대전한국병원 개원 20년 "시민들 건강증진 진료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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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국병원 개원 20년 "시민들 건강증진 진료 이어갈 것"

  • 승인 2024-03-21 17:36
  • 신문게재 2024-03-22 8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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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국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발전된 진료를 다짐했다.
대전한국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직원 300여 명에게 만찬을 제공하고 20돌을 자축했다. 대전한국병원은 20일 오후 6시 동구 용전동 션샤인호텔 대연회장에서 김철범 병원장 등 의료진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원목 홍승철 목사의 기도로 시작해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과 배장호 건양대병원장, 이원섭 동구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20년 장기 근속 직원들에게 감사장 등이 전달됐다.

대전한국병원은 2004년 3월 개원해 대전과 충남·북 시민들에게 건강증진과 전인적 치료에 노력하는 종합병원이다. '뜨거운 가슴 따뜻한 마음'이란 창업 이념에 따라 진료뿐만 아니라 의료봉사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적극 활동하고 있다. 2006년 보건복지부 중급 종합병원평가 전국 8위에 오르고, 2013년 이미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술 3000례를 달성했다. 코로나19 대유행 때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차량 안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의 검사를 시행해 감염병 대응에 이바지했다. 최근에는 별관 신축에 돌입하고, 부설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진료실과 환자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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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국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20일 직원 300여 명이 만찬과 함께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2004년 개원 때 5명의 의사가 공동원장을 맡아 경영하는 체제를 20년간 이어왔으며, 지금도 6명의 의사가 공동원장으로 2년 단위로 병원장을 맡고 있다.

김철범 병원장은 이날 "20년 전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종합병원이 되어보자는 뜻에서 개원해 여러 역경을 직원들과 합심해 이겨내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라며 "전문의가 안전하게 치료하고 빠른 치유와 일생생활 복귀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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