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진행 모습 |
신창분원은 3월 말에 지역 내 외국인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조 모임 '다(多)락(樂)방'을 개강하고 실생활 한국어 공부 모임인 '톡톡반'과 '딸기잼'을 개설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스스로 모임 반장을 선출하고, 향후 모임 계획을 세우는 등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공부방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 A씨는 "센터에서 외국인 주민을 위해 다양하면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주고, 외국인 주민에 많은 관심을 주고 있어 감사하다" 고 말했다.
아산시가족센터가 신창면 주민 및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약 60%의 인원이 지역주민 간 교류 프로그램에 참석 의사를 밝히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삼혁 센터장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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