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설 명절 이전 지급

  • 전국
  • 광주/호남

강진군,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설 명절 이전 지급

5220농가 14억2000만원

  • 승인 2020-01-20 20:13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전남 강진군이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14억2000만 원을 설 명절 이전 5220농가에 전액 지급한다.

쌀 변동직불금은 해당연도에 생산한 쌀의 수확기(2018.10.1~2019.1.31) 평균가격이 목표가격에 미달하는 경우 지급된다. 올해 지급단가는 쌀 80kg당 2544원, ha당(67가마 생산기준) 17만448원으로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쌀 목표가격(21만4000원/80kg)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8년산 쌀 수확기 평균가격(19만3448원/80kg)을 뺀 뒤 이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 평균단가(1만4925원)을 빼는 방식으로 계산한 것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이번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이 설 명절을 앞둔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7일 농업소득보전법 전개정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돼2018~2019년산 벼 목표가격이 확정됐으며 이는2 013~2017년산(18만8000원/80kg) 대비 13.8%(2만6000원)가 인상된 가격이다.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쌀값(2019.10.1~2020.1.31) 확정 이후 2월중 지급여부가 결정되며 지급 결정시 개정된 공익직불제 시행으로 마지막 변동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원 늘봄 행정부담 해소 '늘봄지원실' 교원들 "업무배제 원칙과 달라" 반발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8부 능선 돌파...과제와 기대효과는
  3. [어린이날 연휴 사건사고] 빗길에 6중 추돌…학교 앞 음주운전까지
  4. "의대 진학준비 혼란" 수험생·학부모 법원 판단에 촉각
  5. [지식재산 날개다는 法] 특허소송 해외 법원으로 '쏠림'… 지식재산 심판자 '경쟁중'
  1. [2024 청양 안전골든벨] 박수현 국회의원 당선자 "꽃 봉오리 여러분 더 응원하겠습니다"
  2. 대전 서구 갈마동 다세대주택서 화재…70대 사망
  3.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
  4. 어버이날 맞이 효 콘서트 대노복 노래자랑
  5. [2024 청양 안전골든벨] 우승자 가남초 이소윤 학생 "지난 대회 복기해 올해는 왕중왕까지 하겠다"

헤드라인 뉴스


`행정절차 마무리`…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본궤도

'행정절차 마무리'…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본궤도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7일 대전시는 서남부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개발구역을 지정 고시하면서 5월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단지 조성과 체육 시설 건립 등 시행 절차도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게 대전시의 계획이다. 이날 고시는 국토교통부의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개발제한구역 해제'고시의 후속 조치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100번지 일원 약 76만㎡의 부지에 5853억..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소비자 10명 중 8명 만족... 대전도 탄력받나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소비자 10명 중 8명 만족... 대전도 탄력받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꾼 지역의 소비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전시에서 추진 중인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한 서울 서초구·동대문구, 충북 청주시 소비자 5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1%가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통'은 17.8%,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2%였다. 만족 이유로는 '주말에 언제든 대형마트를 이용할 수 있어서'가 69.8%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에 여유롭게 장..

충남도-당진시, 외부 전력 사용 대폭 줄이는 탄소중립 건물 만들어
충남도-당진시, 외부 전력 사용 대폭 줄이는 탄소중립 건물 만들어

충남도와 당진시가 외부 전력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탄소중립 공공건물을 만들었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외부 단열재 등으로 보강한 건물인데,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에너지 자립률이 변동될 수는 있으나 태양광 발전이 많은 경우엔 100% 넘는 에너지 자립률을 보인다. 도와 당진시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 대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현과 민간부문 탄소중립 확산을 위해 수립·추진 중인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계획에 따라 펼치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 ‘도난은 피했지만 노후화는 못 피하네’ ‘도난은 피했지만 노후화는 못 피하네’

  •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 연휴 마지막 날 붐비는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