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유무형의 유교 문화유산 관련 강연, 전시 체험, 공연, 답사 등으로 구성해 한옥연수원에서 숙박할 수 있는 ‘스테이(Stay)’ 형태로 진행됐다.
첫 시범 운영에 대통령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충청남도, 논산시 등 공직자 20여 명이 참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10월 한유진 개원식 때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역사에서 유교의 인본주의와 선비정신은 국가를 운영하는 기본원리이고, 자신을 수양해 공동체에 이바지하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정신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유진은 이에 개원 초기부터 ‘선비문화’를 통해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제시할 수 있는 공직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해 왔다.
한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이번 ‘유람일지(儒覽日誌)’ 시범 운영을 계기로 하반기부터 한옥연수원 스테이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대상별 교육프로그램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교육과 관련한 사항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자 문의 전화(☎041-981-99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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