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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10일 MBC-TV 오후 9시30분에 방송되는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하철역에서 짙은 화장을 하고 이천 원을 구걸하는 할머니의 숨겨진 사연이 펼쳐진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앞. 매일만 되면 역 근처에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손을 흔들어 이천 원을 구걸하는 강명자 (71·여/가명) 씨. 하얗게 분칠한 피부와 붉은 립스틱을 바른 할머니의 모습은 마치 피에로를 연상시키는데! 평일에는 노인복지회관을 다니며 노래교실과 영어교실 수업을 듣고 주말에는 도봉산에 올라 훌라후프를 돌리는 그녀. 길을 걷다가도 걸음을 멈추고 별안간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데! 젊은시절 탤런트가 꿈이었을 정도로 화려하게 꾸미는 걸 좋아하고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는 이천 원 할머니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른 아침부터 거리로 나와 구걸을 하는 그녀. 버스 정류장에서뿐만 아니라 무단횡단을 감행하면서까지 길을 건너가 구걸을 하는데! 돈이 생기면 바로 화장품 가게에 들어가 빨간 립스틱을 구매하고 포장마차에 들러 군것질을 하는 할머니. 그녀는 오로지 치장과 먹을 것을 위해 구걸을 한다! 다니던 복지관에서조차 구걸을 하고 물건을 훔치는가 하면 행패를 부리는 바람에 결국 복지사들 마저도 그녀의 출입을 막고있다고 하는데! 이천 원 할머니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구걸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곰팡이가 슬고 정리정돈이 되어있지 않은 할머니의 집. 월세와 공과금이 많이 밀려있어 집 주인의 불만도 크다고 하는데! 남편은 그녀와 이혼을 하고 곧 재혼을 했으며 딸과는 아예 연락이 끊긴 상황. 연락이 되는 가족은 오직 아들뿐. 그런데 테니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는 아들은 그녀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 자식들의 이야기가 나오면 회피해 버리는 할머니. 가족들이 있다는 그녀는 왜 오늘도 이천 원을 벌기 위해 거리로 나서나. 그 짙은 화장 뒤에 숨겨진 사연을 리얼스토리 눈에서 만나본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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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