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무지개 정장에 빠진 할아버지·외발자전거 신동… 81세 딸보다 쌩쌩 ‘101세 체력왕’ 할머니

  • 핫클릭
  • 방송/연예

[세상에 이런일이]무지개 정장에 빠진 할아버지·외발자전거 신동… 81세 딸보다 쌩쌩 ‘101세 체력왕’ 할머니

  • 승인 2017-04-20 19:00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세상에 이런일이 예고 캡쳐
▲ 세상에 이런일이 예고 캡쳐


2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933회에서는 형형색색 컬러풀한 정장에 빠진 할아버지와 외발자전거로 산에 오르는가 하면 이단 줄넘기까지 능수능란한 13세 소년, 그리고 101세 체력 왕 할머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패셔니스타 할아버지

특이한 복장으로 매일같이 편의점에 오는 사람이 있다?! 제보를 받고 제작진은 서산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그곳에서 만난 사람은 다름 아닌 유치원 버스기사? 옷은 물론 양말과 신발까지~ 형형색색 컬러풀한 복장만을 고집하는 안인호(76세·충남 서산)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할아버지의 장롱에 빼곡히 걸려 있는 건 모두 오색빛깔 찬란한 정장들! 빨강부터 파랑, 노랑, 보라색 등 알록달록한 색깔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10년 전부터 모아 온 옷들이 무려 100여 개나 된다고. 또 할아버지는 그냥 입는 것이 아닌 나름 포인트를 살려 옷을 입는다는데. TV를 볼 때도~ 슈퍼에 갈 때도~ 신체 일부인냥 절대 정장을 벗지 않는단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어렵게 살았던 어린 시절. 넉넉지 않은 형편에 정장을 입는 건 할아버지의 소원이자 꿈이었다고. 그러다 가게를 운영하게 되면서 안정된 삶을 찾았고, 그 후 자신의 꿈인 정장을 입기 시작했다는데. 오직 화려한 정장만 고집한다는 안인호 할아버지의 멋있는 인생이 펼쳐진다.

*외발자전거 신동

어딜 가나~ 무얼 먹나~ 오직 외발자전거 밖에 모른다는 13세 소년.

산속을 신기하게 달리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 제작진은 주인공이 있다는 산으로 찾아갔다. 그런데 그곳에 만난 사람은 앳된 얼굴을 한 소년! 거기에 두발 자전거도 아닌 외발 자전거로 성큼 성큼 산을 내려오고 있는데~ 오늘의 주인공, 외발 자전거계의 신동! 김수민(13세·수원시) 군이다.

외발자전거를 타고 57바퀴 스핀을 기본! 줄넘기도 거뜬하다는데. 단순히 줄 넘는 걸 넘어서 엑스자에 이단 줄넘기까지! 그뿐일쏘냐~ 평지에서도 힘들다는 활쏘기를 외발을 타고서도 손쉽게 성공한다고. 스피드면 스피드! 묘기면 묘기! 뛰어난 집중력과 균형감각 덕분인지 외발자전거로 못 하는 게 없단다.

초등학교 1학년 방과 후 수업 때, 우연히 접하게 된 외발자전거. 꾸준히 연습한 덕에 각종 대회를 휩쓸 정도로 실력이 나날이 늘었다고. 잘 때를 제외하곤 집이든~ 밖이든~ 어딜 가나 외발자전거와 함께한다는데. 이젠 수민이에게 외발자전거는 신체의 한 일부처럼 없어서는 안 될 존재란다. 13살 어린 나이지만, 외발자전거에 대한 열정하나는 그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외발자전거 계의 신동을 만나본다.

*101세 건강 할머니

우리 동네 최고 왕이 떴다?! 마을의 최고령이라는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갔다.

최고령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꼿꼿한 허리와 당찬 발걸음, 초롱초롱한 눈망울까지~ 누구보다 정정한 체력과 기력을 갖고 계신 101세 유재춘 할머니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온종일 쓸고 닦고~ 텃밭도 가꾸고~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할머니. 할머니가 드시는 식사에 비밀이 있나 했더니 그저 평범한 식단뿐! 81세 딸보다 더 쌩쌩하다고.

한 세기를 지낸 할머니에게 하루하루는 그저 감사할 따름이란다. 또 그 누구보다 인생을 즐기며 살아간다는데. 벌써 100번째 봄을 맞이하는 유재춘 할머니. 이번 봄엔 어떤 행복한 나날들이 기다리고 있을 지~ 순간포착에서 따라가 본다.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4.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5.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1.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2.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3.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4.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5. 이서영 충남경찰청장, 귀성길 교통안전 집중 점검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