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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
화려한 영상미부터 영화가 끝난 뒤에도 잊혀지지 않는 OST,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춤, 노래 실력까지 완벽한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이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작품 속 가장 눈에 띄는 배우 젠다야 콜맨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위대한 쇼맨'은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다. 실화를 모티브로 해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바넘을 연기하는 휴잭맨은 특이한 외모 또는 재주를 가진 사람들을 모으고 젠다야는 뛰어난 공중곡예 실력을 가진 앤 휠러를 연기한다. 흑인이라는 이유로 남들에게 차별받아 상처 받지만 자신의 특기를 알아봐준 바넘과 공연을 시작하며 동업자인 필립 칼라인과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젠다야는 공중곡예를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연습에 임했고 실제 공중곡예사라 착각할만큼 완벽한 퍼포먼스를 해낸다. 수준 높은 공중곡예까지 소화해낸 그의 엄청난 연습량이 느껴질 정도다.
또 피부색으로 차별받아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앤 휠러의 감정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자신에게 먼저 다가온 필립을 밀어내고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는 모습, 마음을 열며 용기 내 그의 손을 잡는 과정까지 때에 따라 변하는 그의 눈빛과 표정은 노래와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젠다야는 올해 7월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 커밍'을 통해 국내에서도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가수로 먼저 데뷔한 그는 첫 연기를 도전한 '스파이더맨'을 통해 대세로 떠올랐고 이번에 선택한 '위대한 쇼맨'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에 성공했다.
자신이 선택한 작품으로 연기력과 특기를 함께 살린 젠다야의 매력은 지난 20일 개봉한 '위대한 쇼맨'에서 만날 수 있다. 절찬 상영 중.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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