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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평창올림픽 개최 마지막 PT '눈길'.."살아있는 유산"

승인 2018-02-10 01:33

온라인 이슈팀

사진=IOC

'평창올림픽' 개최의 큰 역할을 한 김연아의 과거 프레젠테이션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1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당시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서는 IOC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이날 김연아는 "한국의 동계스포츠 선수들은 그들의 올림픽 드림을 위해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연습을 해야 한다"며 "제 꿈은 제가 가졌던 기회를 새로운 지역의 다른 잠재력 있는 선수들과 나누는 것이고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은 이를 도울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저는 정부가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인 살아있는 유산의 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유창한 영어 PT와 당당한 모습으로 IOC 위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평창 올림픽 유치에 '금메달급' 활약을 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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