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견, 중년 여성 목숨 앗아갔다… 치악력 사람의 5배 육박

도사견에 중년 여성 사망(사진=MBC 캡처)

사람의 5배에 해당하는 치악력을 갖고 있는 도사견에 중년 여성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소재 한 요양원 근처에서 도사견이 60대 중년 여성을 물어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도사견은 요양원에서 기르던 개로 요양원 원장이 개장 청소를 하는 사이 뛰쳐나가 산책 중이었던 중년 여성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중년 여성 말고도 요양원 부원장도 도사견에게 물렸지만 다행히 목숨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사견은 인내력과 충성심이 강하지만 사람을 공격할 수 있는 본능을 갖고 있어 주의가 요해져 왔다. 또한 도사견의 치악력은 사람의 5배에 해당하는 556psi로 한번 물면 쉽게 놓지 않는 습성을 갖고 있다. 

김미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