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강아지들, 아기 사람으로 인식 못 해...어떤 경우 토끼-사슴 새끼정도로 생각"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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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강아지들, 아기 사람으로 인식 못 해...어떤 경우 토끼-사슴 새끼정도로 생각" 들여다보니

  • 승인 2020-01-02 00:0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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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강아지와 아기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경기도 시흥을 찾은 강형욱, 이경규, 이유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유비는 강형욱에게 “아기들이 강아지를 만지면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느냐”고 물었다. 이에 강형욱은 “엄청 받는다”고 답했다.

강형욱은 “개들이 신생아 또는 기어다니거나 아장아장 걷는 친구들을 사람이라고 느끼지 못 한다. 어떤 경우에는 토끼나 사슴 새끼정도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래서 조심해야한다”며 “아기가 기어서 걸어갈 때 얼굴 높이가 강아지 얼굴 높이와 똑같다. 그러면 개들은 ‘싫어, 하지마, 오지마’ 부드럽게 경고를 줄때 이런 행동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형욱은 강아지의 경고에 대해 “으르렁을 길게 안 하고 짧게 살짝 소리내다가 툭 친다. 마우스펀치라고 한다. 입으로 깨문다는 느낌 보다는 살짝 툭 민다”며 “그랬는데 아기가 물러나면 이제 강아지들이 아기가 다가오려고만 하면 경고를 한다. 그래서 그게 제일 문제다. 저때는 가장 중요한 게 강아지랑 아기랑 잘 분리시켜놓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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