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허지웅 "혈액암 투병 당시 유재석 문자 큰 힘 돼...박명수 일면식도 없는데 전화 와" 무슨 사연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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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허지웅 "혈액암 투병 당시 유재석 문자 큰 힘 돼...박명수 일면식도 없는데 전화 와" 무슨 사연이길래?

  • 승인 2020-01-05 00:0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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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허지웅이 혈액암 투병 당시 유재석의 문자에 감동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인생은 뷰티풀 위기는 개뿔'이라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허지웅, 황치열, 오정연, 김형준, 백청강이 출연했다.

이날 허지웅은 혈액암 투병 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그간의 못다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항암치료를 하면 부작용이 계속 생긴다. 물건을 못 짚을 정도로 붓고 발도 땡땡 부어서 걷지도 못한다. 또 하루 종일 딸국질을 하고 구역질이 나서 뭘 못 먹는다. 그래서 사람꼴이 아닌 모습이 보기 싫어 집안에 있는 거울을 다 치웠다”며 “중간에 힘을 주는 분이 없었다면 못 버텼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허지웅은 “처음 아플 때 재석이 형이 문자를 몇번 보내주셨다. ‘힘들지는 않냐, 나중에 한번 보자’ 이런 일상적인 얘기였다. 사실 그때 너무 아파서 정말 바닥을 찍었을 때였다. 그런데 그 문자를 받고 난 뒤 일상적인 나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그래서 샤워하고 편안하게 잤던 기억이 있다”며 “(재석이 형한테) 신기가 있나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그래서 유느님 유느님 하나보다”라며 유재석을 치켜세웠다.

허지웅은 이어 “박명수 형은 일면식도 없는데 전화가 왔다. ‘내가 문자를 하나 보낼건데 참고해봐’라고 하더라. 동영상이었는데 ‘암에 걸리면 맨발로 흙을 밟으라’는 내용이었다. 항암치료가 다 끝난 뒤여서 따라하지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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