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장윤정 "누구보다 잘 배울 것"...소년농부 한태웅 예비합격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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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장윤정 "누구보다 잘 배울 것"...소년농부 한태웅 예비합격 들여다보니?

  • 승인 2020-01-06 00:0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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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소년농부 한태웅이 예비후보로 합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소년 농부 한태웅이 유소년부에 출전해 트롯 실력을 뽐냈다.

한태웅은 경기도 안성시 안성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소년농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태웅의 목소리를 들은 심사위원들은 “원래 목소리가 저러냐”고 깜짝 놀랐다. 박명수는 “제가 아버지고, 한태웅이 아들로 함께 농사를 지었다”면서 참가자 한태웅과의 인연을 자랑했다. 일찍이 소년 농부로 알려진 “금년 열일곱입니다”라는 말투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농한기라 소밥 주고 올라왔다”는 그는 “농촌이 너무 힘들고 그래서 농촌에 대한 노래를 나중에 부르고 싶다”며 미스터트롯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

한태웅은 1952년에 발표된 ‘전선야곡’을 참가곡으로 선택했다. 그는 하트 10개를 받으면서 예비후보로 합격했다. 

장윤정 심사위원은 한태웅의 목소리는 기존 가수들도 공부해야 하는 옛날 음색이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섬세함은 부족하지만 트롯에 대한 마음이 진지하기 때문에 가르칠 때 누구보다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칭찬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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