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산불발생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캠핑장 산불진화대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태안소방서 캠핑장 산불진화대 발대식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산불발생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캠핑장 산불진화대를 발대·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핑장 산불진화대는 캠핑장(야영장)인근에 산불이 발생했을 때 초기 진화를 통해 대형 산불으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된다.
산불화재의 대부분 원인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며 민가나 문화재시설까지도 번져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임야 인접 캠핑장 5개소에 등짐펌프 및 갈퀴를 배치하고 장비 사용법 등 화재진압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과 산불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산불진화대를 운영하고 있다.
최종운 화재대책과장은 “캠핑장 산불진화대의 활동이 대형 산불화재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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