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불륜 공무원 문제, 소문 Vs 사실 ‘논쟁 뜨겁다’

  • 전국
  • 논산시

논산시 불륜 공무원 문제, 소문 Vs 사실 ‘논쟁 뜨겁다’

언론 보도 이후 지역사회 파문 ‘확산’
진실규명 위해 철저한 조사 시급하다 ‘여론 높아’

  • 승인 2020-07-08 10:14
  • 수정 2020-07-08 10:3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본보 7월 1일자 ‘풍기문란 · 불륜설 논산 공무원 왜 이러나’ 기사 보도 이후 예상보다 파장이 심각하다.

여기에다 타 인터넷 언론에서도 이번 공무원 도덕성 문제를 잇달아 보도하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불륜 공무원의 실체 여부를 놓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창간 14년이 된 지역 모 인터넷 언론은 이 기사가 보도된 이후 가장 많이 본 뉴스 상위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언론사는 이번 문제와 관련해 “시민사회에 도덕재무장 운동이라도 펼쳐야 한다는 여론이 무성해 지고 있다”며 “소설 같은 내용이지만 도덕 불감증이 만연한 세태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개탄을 금치 못할 일이라는 소리도 높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인터넷 언론은 이번 문제와 관련해 수위가 높을 정도로 기사를 보도해 인기뉴스 상위에 오르는 등 큰 쟁점이 됐지만, 주위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결국 기사를 내렸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차량 내 공무원 애정행각 문제는 ‘소문이다’와 ‘사실이다’라는 의견이 팽배해지면서 문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소문의 중심에 있는 A 공무원은 자신이 거론되고 있다는 것 자체에 대해 강한 분노와 함께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거론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되면, 강력한 대응은 물론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도 고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다 A 공무원과 자별한 관계를 유지하는 지인들 또한 “안타까움과 함께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 이번 문제는 사실이 아니다”고 항변했다.

반면에 A 공무원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시민들은 “전부터 A 공무원의 여자관계가 문제 있었다”며 “A 공무원과 차량 속 애정행각 당사자인 여성 공무원의 부서와 이름이 정확하게 거론됐고, A 공무원과 부적절한 관계가 있는 또 다른 여성 공무원의 부서와 이름 등도 곳곳에서 소문으로 퍼지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 문제가 지역사회에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그동안 수면 아래 있었던 또 다른 공무원의 불륜 행각이 수면 위로 떠올라 논산시 공무원의 도덕성 문제가 예상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논산시 한 공무원은 “그동안 열심히 논산시를 위해 묵묵히 일해온 대다수의 공무원이 불륜집단으로 매도되고 있는 것 같아 너무나 속상하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번 문제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지금까지 전해지는 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 때 A 공무원의 도덕성 문제는 소문으로만 간과해서는 절대 안 되고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 여부를 조속히 확인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어서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국방 과학수도 날개단다
  2. [우리동네 정비사업] 대전 대표 노후지 대덕구, 사업성 악화로 상당수 정비사업 '제동'
  3. [편집국에서]대한민국 축구와 민선9기 대전시
  4. "논쟁 휘둘려 기회 놓치면 안돼"…연내 특별법 제정 역량결집 시급
  5. [현장취재]크리스천리더스클럽, 제주헤리티지로 비전트립 다녀오다
  1. [월요논단] '온통대전'을 넘어, 시민이 설계하는 고향사랑기부제
  2. [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단재도 서포도 백호도…대전만 낯선 지역의 인문자산
  3.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
  4.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5. 검찰청 폐지 석달도 안 남아… 보완수사·경찰 인사까지 여전히 혼선

헤드라인 뉴스


정부 공공기관 이전 앞두고 민선 9기 대전시 역량 시험대

정부 공공기관 이전 앞두고 민선 9기 대전시 역량 시험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역 발전에 견인할 핵심 공기업 유치를 위한 대전시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철저히 배제된 만큼, 혁신도시 완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도심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20일 지역 정치권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안에 2차 공공기관 이전 내용을 발표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실무적인 부분은 상당 부분 진행됐고, 가능하면 8월이나 늦어도 9월까지는 윤곽을 마련해 대통령께..

한화, 불펜 흔들리고 중심타선 공백…후반기 전력 어쩌나
한화, 불펜 흔들리고 중심타선 공백…후반기 전력 어쩌나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전력에 경고등이 켜졌다. 불펜이 흔들리며 마운드 운영에 부담이 커진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해 선발진 재정비에 나섰지만, 중심타선마저 부상 악재를 맞으며 전력 운용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화가 후반기 첫 과제로 떠오른 숙제는 불펜이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후반기 첫 4연전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장면을 반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19일 경기에서는 8-1로 앞서던 승부를 지키지 못한 채 연장 11회 9-9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의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과..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 인선 논란 증폭…박수현 지사 인사 잡음 잇따라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 인선 논란 증폭…박수현 지사 인사 잡음 잇따라

박수현 충남지사의 취임 이후 인선을 둘러싼 잡음이 잇따르고 있다. 정무부지사 임명을 둘러싼 논란과 민선 9기 도정 첫 조직개편에 대한 비판에 이어 이번에는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 절차를 놓고 노동조합이 특정 자격 미달 인사를 위한 '맞춤형 규정 개정' 의혹을 공개적으로 지적하면서다. 지역 시민사회에 이어 공직사회와 산하기관 노동조합까지 잇따라 인사와 조직 운영을 둘러싼 문제를 제기하면서 박 지사의 첫 인선 기조가 연이어 시험대에 오르는 모습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충남문화관광재단지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충남도와 재단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