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 전국
  • 충북

충주시,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 지역 내 62곳 영유아 대상 급식 시설 집중 점검 -

  • 승인 2020-07-15 11:45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충주시가 여름철 식중독으로부터 지역 아동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15일 지역 내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영유아 대상 집단 급식시설 위생 점검에 나섰다.

시는 최근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안산과 부산 등 전국 곳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영유아 대상 급식시설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면서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급식시설 위생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위생 점검은 식중독 사고에 취약한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62곳을 대상으로 충주시와 충주시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감시원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기간은 이달 말까지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 기준 △조리기구 위생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보존식 보관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위생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요령과 급식 위생관리 요령 등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어린이 급식소 자체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여름철 기온 상승과 장마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식중독의 위험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건강이 우려되고 있다"며 "철저한 지도 점검 및 교육을 통해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열리는 두번째 대한민국 과학축제 첫날 '북적'… 각종 체험 인기
  2. "대전 생활임금제 적용 대상 더 확대돼야"
  3. 후반기 '원구성' 앞둔 대전시의회에 쏠린 눈… "원만하게 or 또다시 파행?"
  4. '나노·반도체 R&D 선도' 나노종합기술원 20주년, 박흥수 원장 "수요기업 지향형으로"
  5.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MBTI로 성격·직업 찾기 진행
  1. 대전전세사기피해자 법원에 전세사기 피해 양형기준 강화 촉구
  2. 교사 보직·담임 수당 인상했지만… 교원들 "업무부담엔 턱없이 부족"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4월25일 목요일
  4. 의대교수 사직효력 첫날은 넘겼다…"긴장감은 고조"
  5. 언론사 제작 다큐, 칸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한국 역사상 최초

헤드라인 뉴스


대전 갑천에 원인불명 기름띠… 어패류 폐사 등 피해는 없어

대전 갑천에 원인불명 기름띠… 어패류 폐사 등 피해는 없어

대전 유성구 문지동 일대 갑천에서 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유출돼 관계기관이 조사 중이다. 26일 유성구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께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로 문지동 일대 갑천에 기름띠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구에서 현장 출동을 했다. 대전시와 유성구, 금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은 방제작업을 위해 기름띠 주변에 방제선을 설치한 상태다. 어패류 폐사 등 피해는 없었다. 유성구 관계자는 "현장을 살펴본 결과 얇은 유막이 있었는데, 경유처럼 냄새가 나는 상황은 아니었다"며 "하천 중간에서 시작되는 상황이라서 배출구를 통해서 나온 것은 아..

[날씨] 이번 주말 낮 기온 30도 육박…이른 무더위
[날씨] 이번 주말 낮 기온 30도 육박…이른 무더위

이번 주말인 27일과 28일 대전·세종·충남은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9도, 최고기온 18~21도)보다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27일까지 낮 기온이 25도 이상, 28일은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 26일 낮 최고기온은 대전 26도·세종 26도·홍성 25도 등 22~27도가 되겠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1도·세종 10도·홍성 9도 등 8~11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8도·세종 27도·홍성 26도 등 23~28도가 되겠다. 28일 아침 최저..

류현진 100승 재도전 실패의 의미...한화이글스, 반등 가능할까
류현진 100승 재도전 실패의 의미...한화이글스, 반등 가능할까

한화이글스가 최근 거듭된 악재 속 연패까지 기록하면서, 리그에서의 순위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침체한 팀 분위기 속 최원호 감독의 리더십도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4월의 마지막 일정을 통해 한화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시점에서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류현진의 프로야구 KBO리그 개인 통산 100승 재도전의 실패다. 류현진의 100승 기록 달성은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쉽게만 보였던 도전 과제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4월 2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 농사로 바쁜 농촌 봄 농사로 바쁜 농촌

  •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

  • 지하식 소방용수 인근에 쌓인 건설폐기물 지하식 소방용수 인근에 쌓인 건설폐기물

  • 한자리에 모인 대전 신기술 개발제품 한자리에 모인 대전 신기술 개발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