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중앙도서관(관장 박상임)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천안시중앙도서관 30년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사진>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전의 전시물은 1990년에 개관한 천안시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2019년에 개관한 청수도서관까지, 천안시 산하 모든 도서관의 개관과 역사를 담고 있다.
기획전은 첫 번째 표지를 시작으로 두 번째 장은 도서관의 역사, 3~6번째 장은 90년대 도서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중앙도서관 개관, 독서교실 등 당시의 기사와 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7~9번째 장은 각 도서관의 현재 모습을 담고 있으며 일반 도서관 8개를 포함해 작은도서관의 현황까지 모두 알 수 있다.
10~12번 장은 북페스티벌,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도서관 개관 등 5년 이내의 행사들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장은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회원증 등 추억의 물품을 볼 수 있게 꾸며져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해온 도서관이 벌써 30주년을 맞은 것은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이번 전시가 우리 모두에게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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