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서 윤석열 단일화 시… '윤석열 55.9%, 이재명 38.3%'

  • 정치/행정
  • 2022 대선

대전·세종·충청서 윤석열 단일화 시… '윤석열 55.9%, 이재명 38.3%'

전국평균 윤석열 47.5%, 이재명 46.1%
안철수 단일화 때는 38.3%, 이재명 33.5%
전국평균 이재명 40.0%, 안철수 34.4%

  • 승인 2022-03-02 00:00
  • 신문게재 2022-03-02 3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KakaoTalk_20220302_164013023
그래픽=한세화 기자

 

20대 대선 마지막 변수로 꼽히는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는 윤 후보로 단일화됐을 시 더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일보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공동 대선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로 단일화되어 3자 구도로 대선이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대전·세종·충청권역 응답자 55.9%가 윤 후보를 찍겠다고 응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8.3%,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6%였다. 다만 전국 평균은 윤 후보가 47.5%, 이 후보가 46.1%로 오차범위 내 박빙 양상을 보였고, 심 후보는 2.1%에 그쳤다.

윤 후보로의 단일화가 인천·경기(55.5%)와 광주·전남·전북(61.0%)은 이 후보, 서울(49.3%)과 대전·세종·충청(55.9%), 대구·경북(63.3%), 부산·울산·경남(52.9%), 강원·제주(55.5%)는 윤 후보가 앞서는 구도엔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윤 후보로 단일화 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자는 크게 결집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94.3%,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4.7%가 각 당 대선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당 지지자는 44.2%가 윤 후보, 36.7%가 이 후보를 찍겠다고 답해 지지층이 양분됐다. 정의당 지지자는 60.8%가 이 후보, 16.6%가 윤 후보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38.7%, 윤 후보 39.9%였다.

안 후보로 단일화된 경우를 가정한 조사에선 대전·충청·세종 응답자 38.3%가 안 후보, 33.5%가 이 후보를 택했다. 심 후보는 10.7%였다. 전국 평균은 이 후보가 40.0%를 얻어 안 후보(34.4%)를 5.6%p로 따돌렸다. 심 후보는 11.1%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이 후보가 서울(41.6%)과 인천·경기(45.4%), 광주·전남·전북(54.7%), 부산·울산·경남(36.2%)에서, 안 후보는 대전·충청·세종(38.3%)과 대구·경북(39.7%), 강원·제주(39.9%)에서 서로를 앞섰다.

지지자 결집 여부는 윤 후보로의 단일화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약했다. 민주당 지지자 85.4%가 이 후보, 12.2%가 안 후보를 뽑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46.4%가 안 후보, 21.4%가 정의당 심상정 후보로 나누어졌다. 국민의당 지지자 85.1%는 안 후보를 선택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 중 53.9%는 안 후보, 26.4%는 이 후보, 7.5%는 심 후보였다.

이번 조사는 중도일보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2월 27~28일 전국 성인 1004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로,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5. 충주시, 내년 생활임금 13.5% 인상…시급 1만 2630원
  1.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2.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3.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4.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5. 전국 보훈병원 전문의 못 찾아 휴진도…대전병원도 신장내과 전문의 부재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