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주제 발제를 맡은 장용철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대전시를 탄소중립 과학도시로 추진하고 자원의 순환경제와 자전거 수송 분담률을 증가해 태양광지도를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위한 환경정책 조성을 제안했다.
명수정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대전시가 전형적인 도시 지역으로 온실가스 주 배출원인 건물과 수송부문에서 감축이 필요하다"고 했고, 문승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환경기초시설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관리와 가전제품에서 사용되는 냉매제인 불화가스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단계적 저감의무를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탄소중립 과학도시 추진 과정에서 홍보와 교육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문충만 대전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시민들도 탄소중립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윤오섭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장과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시민 거버넌스와 시민 참여가 가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성일 중도일보 편집위원은 "대덕특구 기술을 활용해 탄소중립 기술을 확산하고 학교와 시민 환경교육 강화에 언론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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