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협약을 하게 된 배경은 장병들에게 전문지식 함양과 학습 여건을 보장해 줌으로써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3개 기관이 의견을 모아서 추진하게 되었다.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는 군과 상호 협력하여 보안지원활동 및 교육사업 협력, 드론 교육 등 보안 전문 교육 지원 및 재난안전관리 분야,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업무를 함께하기로 하였다. 또한 건양사이버대학교에서는 전방 장병들에게 다양한 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습여건을 보장해 주기로 하였다.
협약에 앞서 1기갑여단장 신창대 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식은 많아야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 부대 인원들이 능력과 지식을 갖추어 변화에 주도해야 하며, 부대와 협회 및 대학이 공동으로 전투력을 상승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상호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사)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장 임강수 박사는 "보안 및 재난 안전분야의 실습형 교육 과정을 통해 장병들이 전문자격을 취득하여 전투력 향상과 개인 소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약속을 더하였다.
일정상 업무협약식에 참석하지 못한 건양사이버대학교 이동진 총장은 "장병들이 다양한 학과를 통해 개인의 소양에 맞는 학위를 취득하고 군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교육지원 및 여건을 보장해 주기로 대신 인사말을 전하였다.
또한 입학처장 이진경 교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군장병 여러분께 감사하며, 협약식 이후 3개 기관이 긍정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개설 학과 및 특전에 대해 소개하였다.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와 1기갑여단과의 인연은 2017년도 '산업보안안전관리사' 전문 자격증 교육을 통해 이어져 장병 전투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1기갑여단 장병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건양사이버대학교의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제공하고 협회에서의 보안 및 재난 안전에 대한 전문 역량을 구비하고 전문기술을 접목하여 군 보안태세 및 각종 재난에 대비하며, 테러 공격 및 불법행위 방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민군상생 발전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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