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2023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 수상작품집 출간

  • 경제/과학
  • 지역경제

한국산업인력공단, 2023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 수상작품집 출간

  • 승인 2023-12-29 09:37
  • 수정 2024-02-07 14:24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한산단
2023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 수상작품집 '나는 해외로 출근합니다'. 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미국, 일본 등 17개국에 진출한 청년 42명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세계로 출근합니다'를 29일 발간했다.

공단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2023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해 해외취업 관련 수기와 영상을 공모했다. 공단은 접수한 176건 중 '해외취업' 수기 16건, '해외인턴, 창업, 봉사' 수기 16건, 영상 10건 등 총 42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해외취업' 수기 대상은 한지이 씨가 수상했다. 한 씨는 국내 간호사 경력에 만족하지 않고 영국에서 보건교사로 취업해 새로운 직무를 경험하고 있다. '해외인턴, 창업, 봉사' 수기 대상은 이재원 씨가 수상했다. 이 씨는 라오스에서의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창업을 꿈꿨고, 대학원에서 농업을 전공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현재는 라오스에서 토종닭 농장과 영세 농가 협동조합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영상' 부문에서는 지유림 씨가 대상을 받았다. 작품에는 마케팅 분야 인턴십으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해외영업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지 씨의 일상이 담겼다.

2023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 수상작품집 '나는 세계로 출근합니다'는 월드잡플러스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부문 수상작 10편은 모음집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월드잡플러스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청년들이 더 넓은 세계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2년 출범한 대전지역본부는 40여 년 간 지역 내 기업과 근로자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근로자 역량 향상을 위해 사업주훈련과 S-OJT, 학습조직화, 일학습병행제 등 평생능력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교육 훈련 등 활용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유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5월 1일 대국민 공개
  2. 보문산 동굴 굴착흔적 또 나와… 바위에 구멍과 임도
  3. [프리즘] 학령인구 감소와 고용구조 변화에 따른 평생교육
  4. 대전유일 학교돌봄터 간식 부실 논란… "단가는 올랐지만 질은 떨어져"
  5. 대전시의회, 277회 임시회 돌입… "추경안 심도 있게 검토할 것"
  1. 지지부진한 서남부 특수학교 설립… 통폐합 부지 확보 대안될까
  2.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하세요’
  3. 농번기 앞두고 모종시장 북적
  4. 교육부 내년 라이즈 예산규모 '2조원+α' 목표… 충청권 5개년 계획 컨설팅
  5. 대전 유성구서 자격증 빌려 장애인 활동지원사로 근무, 급여 부정수급 사례 발각

헤드라인 뉴스


대전유일 학교돌봄터 간식 부실 논란… "단가 올랐지만 질 떨어져"

대전유일 학교돌봄터 간식 부실 논란… "단가 올랐지만 질 떨어져"

대전교육청과 유성구가 협력 운영하는 학교돌봄터에서 아이들에 제공되는 간식 부실 문제가 드러나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학부모들은 관련 기관에 시정과 업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1일 대전교육청과 학교돌봄터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4월 24일 유성구에 위치한 A초등학교 학교돌봄터 참여 아이들의 간식이 부실하다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제기됐다. 3월까지 4000원(지원금 2500원·학부모 부담 1500원)이었던 학교돌봄터 하루 간식비는 업체의 요구로 4400원(지원금 2500원·학부모 부담 1900원)으로 인상됐다. 학부모..

대전 최고 비싼 땅은 은행동 상업용지 ㎡당 1489만 원
대전 최고 비싼 땅은 은행동 상업용지 ㎡당 1489만 원

대전시에서 올해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중구 은행동 상업용지로 ㎡당 1489만 원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국·공유지 등 비과세 대상 토지를 제외한 23만8015필지(시 전체 29만2397필지의 81.4%)에 대한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가격을 지난달 30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결정·공시된 매년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으로,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며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3월 공..

설탕·소금 등 밥상 필수품 먹거리 물가 급등... 햄 참치 가공식품도 고공행진
설탕·소금 등 밥상 필수품 먹거리 물가 급등... 햄 참치 가공식품도 고공행진

설탕과 소금 등 주부들의 밥상 필수품 먹거리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 햄과 참치 등의 가공식품도 가격 고공행진이 이뤄지면서 밥상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커진다. 1일 한국소비자원의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백화점, 편의점 등 4개 유통 채널 500여개 점포 판매가를 집계한 생필품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가공·신선식품을 포함한 먹거리 가격은 1년 전보다 크게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필수 조미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설탕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백설 자일로스 설탕(1kg)은 1년 전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농번기 앞두고 모종시장 북적 농번기 앞두고 모종시장 북적

  • 대전서도 세계 노동절 집회…거리 행진하는 노조원들 대전서도 세계 노동절 집회…거리 행진하는 노조원들

  • 2024 대전 잡페어 채용박람회 성료…구직 열기 ‘후끈’ 2024 대전 잡페어 채용박람회 성료…구직 열기 ‘후끈’

  •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하세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