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장 수여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3월 19일 면천면에서 발생한 공장화재를 침착한 소화기 사용으로 초기 진압한 민간인 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3월 19일 오후 5시경 면천면 문봉리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때마침 식사하러 이동 중인 박정열·김병철·김진구 씨는 옆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공장 안을 확인했다.
그 순간 공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진압을 시도했으며 큰 피해없이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에 당진소방서는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화재를 초기 진압하고 대형 공장화재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 유공자 3명이 근무하는 ㈜코나솔에 직접 방문해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장 및 소화기 5대를 수여했다.
최장일 서장은 "화재가 발생한 장소 근처에 공장이 많아 초기에 화재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대형 화재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화재로 위험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화재를 진압한 유공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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