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역사관, 새단장 지역 명소로 ‘우뚝’

  • 전국
  • 수도권

인천 소래역사관, 새단장 지역 명소로 ‘우뚝’

디지털 전시·체험 콘텐츠 강화
기획전시, 외국인 관람까지 활기

  • 승인 2025-10-20 11:1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으ㅡㄴㅇ
올해 초 새단장을 마친 인천시 남동구 소래역사관이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남동구에 따르면 소래역사관은 지난 2월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완료 이후(2~8월) 관람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83명(41.5%) 증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 리모델링은 전시 콘텐츠와 공간 구성을 전면 개편, 디지털 기술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현대적인 전시환경을 구현했다.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로비에 남동구 풍경을 담은 대형 LED 홍보 화면과 '소래사진관' 체험 공간 조성 ▲2층 전시장 입구에 3방향 LED 영상으로 몰입감을 높인 '소래 생태터널' 설치 ▲실제 유물과 디오라마로 옛 어시장을 재현한 '소래어시장 존' ▲가로 7m 대형 LED 화면에 AI 생성 콘텐츠를 선보이는 'AI 미디어아트 존' 등이 있다.

또한, 기존 활용도가 낮았던 영상실을 새롭게 단장한 교육실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된 기획전시실도 주목받고 있다. 상반기 최용백 사진전 <소래철교의 기억, 그 시절>에 이어, 하반기에는 소래 지역의 역사 문화유산인 수인선 협궤열차를 주제로 한 전시 <좁은 선로, 넓은 이야기>가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는 수인선 협궤열차의 역사와 소래지역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풀어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소래역사관은 올해 초부터 인천공항 환승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외국인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4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한국의 지역 역사와 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이번 상설전시실 개편은 노후 시설 개선을 넘어, AI 미디어아트, 생태터널 등 최신 디지털 실감 콘텐츠를 도입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소래의 풍부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기획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 방문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실무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역사관이 성공적인 새단장을 통해 남동구의 대표 문화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나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소래역사관이 소래포구, 소래습지생태공원 등 주변 자원과 시너지를 내어 지역 문화 활성화의 중심축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선수단, 전국체전 금빛 사냥… 메달 기대주는
  2. 지역 경제계, 대전산단 입주규제 '업종코드'→'오염물질' 전환돼야
  3. "심리상담 전문성 검증 없는 업무 확대 반대"
  4. 이영우 6대 세종남부서장 취임 "시민 일상 지킬 것"
  5. 세종시 선수단 716명, 전국체전 출격… 메달 레이스 돌입
  1. 서산시의회, 국화축제장서 구슬땀, 성공 개최 힘 보탰다
  2. 대전센텀병원, 직원들 동참 혈액나눔 헌혈봉사 실천
  3. 대전시가족센터 개소 20주년 기념 2026 대전,가족·돌봄이음
  4. 전국 730만채 건물 에너지와 행정데이터 잇는 국가급 '데이터넷' 구축
  5. 대덕특구본부, GPS 없이 무인기 위치파악 기술력 특구기업 선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 또 원점… 메가충청스퀘어가 공공기관 부지 공백 메우나

대전역세권 개발 또 원점… 메가충청스퀘어가 공공기관 부지 공백 메우나

대전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 사업인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를 앞두고 대전역세권이 이전 공공기관의 주요 입주 공간으로 검토돼 온 만큼 사업 무산이 공공기관 유치 전략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별도로 추진되는 메가충청스퀘어 사업을 통해 입주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공공기관의 순차적 이전에는 큰 차질이 없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18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코레일은 한화건설 컨소시엄의 잔여 토지대금 납부 기한인 19일까지 대금이..

대전 빵축제 내년에는 원도심서 연다…시민참여형 축제로
대전 빵축제 내년에는 원도심서 연다…시민참여형 축제로

대전시가 내년 '대전 빵축제'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하고, 시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육성할 전망이다. 지역 제과점뿐 아니라 전국 유명 빵집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축제 규모도 대폭 키워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18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시는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대전 빵축제를 시 대표 축제로 키우기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내년 빵축제는 중구, 동구 등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의 대표 제과점..

대전 정비사업 용역비 ‘고무줄’… "적정 기준 필요"
대전 정비사업 용역비 ‘고무줄’… "적정 기준 필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관리(PM), 정비업체 용역비 등이 천차만별로 책정되면서 적정 비용 산정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8일 대전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용역비가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대덕구 송촌동1구역 정비사업장의 예산안에 반영된 용역비는 약 38억 원으로 추산된다. 해당 예산안을 보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용역비의 30%에 해당하는 추정액은 11억 4000만 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산정한 전체 용역비는 38억 원이다. 계약금 지급부터 조합설립인가와 시공사 선정까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