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시정 TOP 1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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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시정 TOP 10' 선정

선정된 부서 시상과 포상금 지급

  • 승인 2026-01-02 16:30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시상식
대구시는 2일 '시정 톱 10'을 선정해 시상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미래 번영을 위한 산업 혁신과 공간구조 개편, 대구시 위상 제고에 기여한 최고의 시책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대구시정 TOP 10'은 내·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1차 실무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대구시장 권한대행 중심으로 이뤄진 2차 심사위원회에서 성과파급력, 시정기여도, 업무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각 시책을 추진한 부서에 14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선정된 10개 시책은 ▲대구시 핵심현안 국정과제 채택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예타면제 ▲대구 제2국가산단 예타 통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타 통과 ▲소비쿠폰 및 대구로페이 발행 ▲대구시 신청사 밑그림 확정 ▲대구도서관 성공적 개관 ▲함지산 산불 선제적 대응 ▲메가 스포츠 이벤트 성공개최 ▲달서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추진 등이다.

첫째, 대구시는 중앙정부 및 정치권 등과 긴밀히 협력해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건설', '취수원 이전' 등 지역 핵심 현안을 '대통령 지역공약 및 국정과제'에 반영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타운홀 미팅에서는 대통령께서 직접 대구시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둘째,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은 5,500억 원 규모의 예타 면제를 통해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AX 기술 공급기지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향후 AX 기술·제품 개발을 통해 바이오, 로봇 등 지역 특화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적극 추진하고, 나아가 대구 산업 전반에 AX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셋째, '대구 제2국가산단 예타 통과'로 대구시는 16년 만에 1조 8천억 원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국책사업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제2국가산단은 AI 기반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단으로 구축되며, 2030년 전후로 지역경제 혁신 성장의 새로운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넷째, 전국 최초 온라인 물류센터 도입으로 미래 유통구조 혁신을 주도할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은 최첨단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365일 대구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며, 유통 단계를 축소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향후 기존 후적지는 주거·상업·문화·녹지의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다섯째, '소비쿠폰 및 대구로페이 발행'은 민생회복자금 총 1.1조 원을 투입해 지역경제의 핵심인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선순환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대구시는 우수한 지급 실적과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대책 등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교부세 5억 원을 받았다.

여섯째, 숙의 민주주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사업'은 지난해 국제설계공모 등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과정을 통해 신청사의 밑그림을 확정했다. 향후 신청사는 지역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수 있도록 '열린청사', '문화청사', '친환경 청사'의 설계 특징을 살려 시민 중심의 친환경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일곱째, '대구도서관 개관'은 오랜 세월 미군부대로부터 시민과 단절됐던 공간을 10년 이상의 장기간 노력 끝에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상징적인 사업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덞째, '함지산 산불 선제적 대응'은 지난해 4월 산불 발생 즉시 현장에 통합지휘체계를 가동하고, 시와 소방본부, 산림청, 군부대 등이 공조해 신속히 주민 대피를 실시했으며, 야간 진화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도심 내 대형산불임에도 주민 인명피해 제로(ZERO) 및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

아홉째, 대구시는 3년 연속 골드라벨 인증을 받은 '2025대구마라톤대회'와 '대구FC vs FC바로셀로나 친선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27 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등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대구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8월 개최 예정인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 개최를 통해 국제 스포츠 중심도시 도약을 앞두고 있다.

열째, 지난해 10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최초로 도입한 달서천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면밀한 사전 분석을 바탕으로 민간사업자와 치열한 실무협상(총19차례 이상)을 거친 끝에 정부 지급금을 당초 1,706억 원에서 1,553억 원으로 153억(8.9%)을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전문기관 위탁 없이 자체 역량으로 사업을 수행해 위탁 수수료 7억 원을 절감하며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한편, 2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6년도 시무식에서 혁신적 성과를 창출한 '대구시정 TOP 10 부서'를 시상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025년 대구시는 경기 불황과 재정위기, 그리고 장기간 권한대행 체제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전 직원들이 합심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올해도 지역 핵심 현안 추진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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