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복지사업 '함께라면' 고도화

  • 전국
  • 광주/호남

전주시, 복지사업 '함께라면' 고도화

발굴·사례 관리·자원 연계

  • 승인 2026-01-05 12:01
  • 신문게재 2026-01-05 5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전
자료사진./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2026년 새해 전주형 복지사업인 전주함께라면을 통해 더욱 촘촘한 고립가구 지원을 실시한다.

전주시는 그동안 '전주함께라면' 사업에 대해 제기된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고립·은둔 가구 발굴과 사례 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함께라면' 사업은 '누구나 놓고, 누구나 먹고 가는 공유공간'으로, 전주지역 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복지위기에 놓인 가구를 촘촘하게 발굴·지원하는 전주형 복지사업이다. 누구나 부담 없이 한 끼 식사를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해 고립·은둔 가구와 위기가구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복지상담을 통해 복지신청 및 지원으로 이어지게 한 것이 특징이다.

'전주함께라면'이 시작된 이후 일상 속 접근 가능한 공간을 매개로 위기가구를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복지서비스로 연계되면서 시민 참여 확대와 기부 문화 확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사업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발굴·연계 기능을 보다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함께라면'을 고립·은둔 가구 발굴부터 사례 관리, 자원 연계로 이어지는 현장 밀착형 복지사업으로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종합사회복지관과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확대해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발굴 이후에는 단기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사례 관리와 민·관 자원 연계가 이뤄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새해부터는 사회복지관 사례 관리 인력 및 통합사례관리 체계와의 연계를 통해 주거·돌봄·정신건강·일상 회복 등 가구별 욕구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전주함께라면' 공간은 시민 참여를 유지하면서도,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 거점으로 역할을 확장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함께라면'을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함께라면은 시민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 온 사업인 만큼, 그동안의 성과는 살리되 현장성과 지속성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을 정교화해 나가겠다"면서 "2026년 새해에는 고립·은둔 가구가 실질적으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촘촘한 사례 관리와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가유산청 국감, 종묘 앞 세운4구역 놓고 여야 공방
  2. 전국 농촌지도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식량주권 독립 다짐
  3. 대전샛-1 최초 교신 성공 대전 우주기업 도약 모멘텀
  4.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10월 대관전시 운영
  5. 대전샛 밤사이 두 차례 양방향교신 성공…통신·전력·자세제어 '정상'
  1.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2. 대전 하나 전북을 18년만에 잡아내다! 득점 순간 대전 S석 표정(영상)
  3.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4.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5. 천안문화재단, 10월 한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전시 개최

헤드라인 뉴스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바야흐로 축제의 시즌이다. 이번 연휴 기간만 해도 전국 어디를 가도 축제의 현장을 만나볼 수 있는 정도다. '담양 국가유산야행, 양평 부추축제, 몽탄 코스모스축제, 대전 아트페스티벌, 독일마을 맥주축제, 세종 한글축제, 공주·부여 백제문화제, 생거진천 문화축제, 군산 짬뽕페스티벌, 서산 해미읍성축제, 정선 탄광문화축제, 임실N치즈축제, 울산 공업축제, 나주 영산강축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횡성 한우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인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산청 한방약초축제, 서울 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파주페어 북앤컬처, 금산 세계 인..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지난해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로 이끌었던 김경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우승을 향한 기대 속에 출발한 올 시즌이 정규리그 9위라는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되면서 김 감독과 한화의 동행도 막을 내리게 됐다.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사실상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무엇보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감독으로서 팬..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전국 수목원이 문화·휴식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단풍이 물드는 숲길을 따라 걷거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문화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0월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정원문화원 등 3개 기관에서 가을맞이 문화·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가을 프로그램은 단순한 식물 관람에서 벗어나 자연 속 걷기와 예술 감상, 정원 체험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친구, 걷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