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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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어야"

간부회의...부서별 업무 추진 종합 점검

  • 승인 2026-01-05 15:43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경주 간부회의
경주시는 간부회의를 열고, 부서별 업무 추진 계획을 종합점검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청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하고, 2026년 시정 운영 방향과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새해 첫 국소본부장 회의로, 국·소·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경제산업, 도시개발, 농축산해양, 복지·안전 등 시정 전 분야의 주요 사업과 현안을 공유하고 실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문화관광 분야와 관련해 해월 최시형 선생 생가터 복원사업과 예술창작소 건립 등 문화기반시설 조성 사업이 중점적으로 보고됐으며,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과 국가유산 활용·홍보 공모사업 등 경주의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콘텐츠 확장 계획도 함께 점검됐다.

특히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19건이 선정돼 국·도·시비를 포함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 일정 관리와 완성도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공설시장 사용허가 제도 개선에 따른 추진 경과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이 보고됐다. 법령에 부합하는 공개 모집과 공정한 계약 체계를 정착시키는 한편, 기존 상인 보호 방안과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병행해 공공성과 지역 상권 경쟁력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축산해양 분야에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 확정과 함께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주상절리 전망대와 송대말등대 체험전시관, 오류캠핑장 등 주요 관광·휴양시설의 운영 실적도 공유됐다. 시는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콘텐츠 보강으로 체류형 관광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도로·치수·상하수 등 사회기반시설 사업에 대한 조기 발주 계획이 점검됐다. 경주시는 상반기 중 예산의 70% 이상을 발주하는 것을 목표로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운영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설계와 신속한 행정 절차를 통해 사업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황성 고령자 복지주택 준공을 비롯해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추진 등 달라지는 복지제도가 보고됐다. 시는 고령자와 취약계층의 주거·생활 안정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복지 서비스 확대로 시민 체감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가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서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제는 계획을 나열하는 단계가 아니라, 실행과 점검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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