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글로벌 문화강국 도약 국비 1천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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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글로벌 문화강국 도약 국비 1천억 확보

K-디즈니 인재양성 등 K-문화 핵심 사업 대거 반영
예술·공연·역사 등 모든 분야 지속 융성 여건 구축

  • 승인 2026-01-05 12:56
  • 신문게재 2026-01-06 4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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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화엄사 구층암 전통문화체험시설 조감도./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최근 2026년 정부예산에 K-노벨문학센터 건립, K-디즈니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등 글로벌 문화강국 도약 기반이 될 K-문화 핵심 사업 국비 1천억 원을 확보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비 확보는 K-컬처 300조 시대에 발맞춰 문화창조산업에 선제 대응하고, 도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문화향유 인프라를 확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남도 문화의 잠재력과 독창성을 체계적으로 발현할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은 ▲K-노벨문학센터 건립 지원 1억 5천만 원(총사업비 450억 원)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129억 원(총 185억 원) ▲구례 화엄사 구층암 전통문화 체험시설 건립 2억 원(총 32억 원) ▲국가지정유산 보수정비 298억 원(총 443억 원) ▲전남 K-디즈니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2억 5천만 원(총 300억 원) 등이다.

전남도는 문학·예술·공연·전통문화·역사·문화콘텐츠 등 K-문화 모든 분야에서 국비를 고르게 확보한 성과를 바탕으로, 남도 문화가 지속해서 융성할 제도적·구조적 여건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한국 문학의 세계적 가치를 조명하는 K-노벨문학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2026년부터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15만 원으로 인상해 경제적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문화유산 분야에서는 구례 화엄사 구층암 전통문화 체험시설을 조성해 죽로 야생차 다도 체험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22개 시군 306건의 국가지정유산 보수정비를 통해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할 방침이다.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으로 확산한 K-컬처의 세계적 열기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전남 K-디즈니 인재양성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콘텐츠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글로벌 문화산업 인재를 배출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전남도는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문화균형발전 선도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남도 특화 문화자원 육성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 등 핵심 문화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남도 문화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문화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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