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얌X디모 렉스 "음악이 좋아 쏟아낼 수밖에"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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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얌X디모 렉스 "음악이 좋아 쏟아낼 수밖에" [일문일답]

  • 승인 2026-02-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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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얌, 디모 렉스
사진=GF엔터테인먼트
몰리얌과 디모 렉스의 호흡이 리스너들을 만난다.

뮤지션 몰리얌(Molly Yam)과 디모 렉스(DIMO REX)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프로젝트 EP 'DIMOLLY'(디몰리)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독특한 비주얼의 챌린지로 틱톡 토털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한 몰리얌의 트렌디함과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디모 렉스의 프로듀싱 역량이 만나 완성됐다. 

다음은 정식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은 두 아티스트의 앨범 비하인드와 활동 포부를 담은 일문일답이다.

Q. 2026년 상반기 시작과 함께 몰리얌과 디모 렉스의 첫 프로젝트 EP 'DIMOLLY'를 발매하게 된 소감은?

[몰리얌] 이번에 같이 합을 맞추게 되어서 너무 기대된다. 리스너들이 저희 둘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디모 렉스] 작업하면서 즐거웠던 기억뿐이라 너무 신난다. 정말 예상 못 했던 둘의 조합이라 대중의 반응도 너무 궁금하다.

Q. 두 아티스트의 첫 만남부터 음악적 협업까지 이어지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이었나?

[몰리얌] 인스타 크리에이터인 류정란 님이 저희 둘을 이어주셨다. 처음 디모 렉스의 음악을 들었을 때 너무 좋아서 협업을 원했는데, 예담이도 같은 마음이라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

[디모 렉스] 처음에는 피처링 제의를 먼저 받았다. 함께 합을 맞춰보니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덕분에 앨범 제작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Q. 몰리얌은 최근 틱톡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하며 숏폼 씬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그니처 검은 립스틱과 '두바이 쫀득 쿠키 챌린지'로 화제를 모았는데, 이런 반응을 예상했는지 궁금하다.

[몰리얌]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 두바이 쫀득 쿠키를 좋아하진 않지만, 사람들이 저와 연관시켜서 좋아해 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하다.

Q. 두 사람의 첫 프로젝트 EP는 얼터너티브 R&B부터 레이지, 이모 힙합까지 장르적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나 기획 의도가 궁금하다.

[몰리얌] 음악만이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디모 렉스]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 사운드 자체는 파괴적이기도, 우울한 면도 있지만 둘의 이어지는 퍼포먼스로 느껴지는 청각적 쾌감이 기대된다.

Q. 타이틀곡 '넌 날 미치게 만들겠지만'은 어떤 곡인가? 같이 협업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몰리얌] '시계는 가는데 내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가사가 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까지도 사랑할 수 있게 감정을 건드리는 멜로디를 가장 신경 썼다. 

[디모 렉스] 사랑 노래 같지만, 사실 혼란스러운 내면을 담은 곡이다. 몰리얌 형이 먼저 작업을 해둔 곡이라 제가 빈 곳에서 조화롭게, 또 다른 청각적 쾌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

Q. 수록곡 '괜찮아질 거야'는 하이텐션 록스타 레이지 장르다. 자유롭게 밤을 질주하는 분위기를 담았는데 팬들이 이 곡을 어떤 상황에서 감상하길 바라는지?

무언가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들었으면 좋겠다. 위로가 필요하거나 마음이 공허할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 오늘 하루가 헛되지 않았다고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Q. 세 번째 트랙 '사랑하는 이유가 사랑이 되니까'는 '불완전한 이모 힙합'으로 소개됐다. 작업 과정에서 영감을 얻은 특별한 경험이 있나?

혼자 있을 때 들곤 하는 공허한 생각이나 우울한 감정들을 녹여낸 곡이다. 정말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지게 되면 사랑이 결국 증오가 되지 않나. 그 사람이 만들어놓은 세상 속에 살면서 신을 탓하는 우리와 비슷하다고 느꼈다.

Q. 마지막 곡 '그니까 오늘 밤'은 '디몰리 방식의 하이엔드 플렉스'를 선언한 곡이다. 이 곡을 통해 음악 씬에 선언할 포부가 있다면?

[몰리얌] "우리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쏟아낼 수밖에 없어!"

[디모 렉스] 두 플레이어가 쉬지 않고 탄탄하고 쫀득한 보컬을 보여주는데, 각자의 개성과 원팀으로서의 시너지를 다 담았다. 그냥 즐겨주시길!

Q.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통해 비주얼적으로 파격적인 시도를 귀띔했다. 촬영 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혹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면 좋을지? 

내용이 파격적인 만큼 특수분장을 했다. 촬영용 혈액이 물엿과 빨간 색소로 만들어져 있어 얼굴에 닿으면 굉장히 끈적거려 눈을 뜨기 힘들 정도였다.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들도 하나의 시네마틱 장치로 본다면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Q. 이번 첫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대중에게 어떤 아티스트로 각인되고 싶은가? 

[몰리얌] 너무 이기적이지만 모두가 저를 조건 없이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 행복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디모 렉스] 음악적 스펙트럼을 더 넓히고, 단순히 신나는 음악뿐만 아니라 따뜻한 위로도 건넬 수 있는 친구 같은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

Q. 끝으로 마지막 한 마디와 설 인사를 남겨 달라. 

[몰리얌] 송편 맛있게 드시고 설날 잘 보내시길 바란다.

[디모 렉스] 따뜻한 명절 되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한편 몰리얌과 디모 렉스의 첫 프로젝트 EP 'DIMOLLY'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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