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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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T1, 5년 연속 MSI 진출 기록 세워
한화생명, LCK 1번 시드로 본선 직행
본선 브래킷 스테이지서 한국팀들 활약 기대
한국 이스포츠, 세계 무대에서 위상 높일 기회

  • 승인 2026-07-02 14:27
  • 수정 2026-07-03 17:22
  • 신문게재 2026-07-03 7면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T1이 MSI 2026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팀 리퀴드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본선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 지으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LCK 1번 시드로 본선에 직행한 한화생명e스포츠와 플레이-인을 통과한 T1은 각각 팀 시크릿 웨일즈와 BLG를 상대로 오는 3일부터 본격적인 우승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강팀이 모두 본선에 합류함에 따라 대전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가 한국 팀 간의 결승 맞대결로 이어질지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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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팀이 확정됐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6월 28일 플레이-인 스테이지 개막전부터 팀 리퀴드를 상대로 3-0 완승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던 T1은, 최종전에서도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1세트 초반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던 T1은 20분 이후 급격하게 골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내내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11개의 포탑을 모두 파괴하며 압도적인 장악력을 보여줬다. 2세트에서는 상대의 거센 반격에 경기 중반까지 위기를 맞았으나 30분 이후 T1이 역전에 성공하며 40분이 넘어가는 접전에서 승리했다. 3세트는 그야말로 T1의 독무대였다. 전체 라인에서 압도적인 격차를 벌린 T1은 상대를 완전히 무력화하며 '3대 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승리로 T1은 5년 연속 MSI 진출이라는 기록에 이어,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까지 확정 지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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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에 출전한 T1이 1일 열린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을 마치고 팬들 앞에서 인사를 건네고 있다.(출처 : 라이엇게임즈)
이제 대전컨벤션센터의 뜨거운 열기는 브래킷 스테이지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팬들의 관심을 끄는 대목은 LCK의 또 다른 주인공, 한화생명e스포츠의 존재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시즌 LCK 정규 리그에서 15승 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1번 시드로 본선에 직행했다. 창단 이후 첫 MSI 출전인 만큼 팀 전체의 기세가 매우 날카롭다. '카나비' 서진혁과 '제카' 김건우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허리 라인과 전 라인에 걸친 강력한 체급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T1과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모두 본선에 진출함에 따라, 국내 LoL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T1과 한화생명의 결승 맞대결 성사로 향하고 있다. 두 팀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팀인 만큼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면 이번 대회 최고의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대진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 본선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표가 확정됐다. (출처 : 라이엇게임즈 유트브 갈무리)
T1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거치며 실전 감각과 메타 적응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한화생명은 충분한 휴식과 준비를 통해 전략을 가다듬었다. 3일부터 진행되는 본선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표도 나왔다. 같은 리그의 팀은 다른 조에 배정되는 원칙에 따라 한화생명은 팀 시크렛 웨일즈(TSW. 아시아 태평양)와 첫 대결을 펼치고 T1은 상대는 빌리빌리게임즈(BLG. 중국)로 결정됐다.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 1일차 경기는 3일 낮 12시 한화생명-팀 시크릿 웨일즈. 4일 오후 5시 T1-빌리빌리게임즈의 경기가 진행된다. 한밭벌에서 펼쳐지는 이번 MSI가 한국 대표팀들의 잔치가 될 수 있을지, 혹은 세계 최강의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혈투의 장이 될지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대전으로 쏠리고 있다.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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