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치권과 원팀 협력… '행정수도 세종'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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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치권과 원팀 협력… '행정수도 세종' 속도낸다

김종민 의원, 조상호 시장과 정책간담회
특별법 조속 통과 적극적 뒷받침 약속해
'백만세종 5대 비전' 핵심전략 제안 눈길

  • 승인 2026-07-12 11:30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세종시와 김종민 국회의원은 정책 간담회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 및 경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백만세종 5대 비전'을 구체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김 의원은 행정수도특별법 조기 통과를 위한 범국민 추진위 구성과 첨단산업 육성, KTX 세종중앙역 신설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와 입법 대응에 있어 원팀 체계를 구축하여 세종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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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국회의원은 10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조상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인수위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김종민 의원실 제공)
세종시가 지역 정치권과의 '원팀 협력'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경제 자족도시 실현이라는 양대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

김종민 국회의원(세종갑·산자중기위·무소속)은 조상호 세종시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통과를 위한 적극적 뒷받침을 약속하는 동시에, '백만세종 5대 비전'을 제안해 관심이 모아진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조상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인수위원회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정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 인수위 활동보고와 함께 행정수도특별법 입법대응 방안, 2027년도 국비 확보 방안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9월 정기국회 대응, 충청권 및 전국 추진위 구성 방안과 실무 TF 구성, 행정수도특별법 통과 등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예고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날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백만세종' 비전을 가시화했다. 지난 2024년 3월 총선 출마 선언 자리에서 "행정수도 완성으로 백만세종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것에 이어 처음으로 실질적 정책 제안으로 구체화했다.

'백만세종 5대 비전'의 핵심 내용은 ▲행정수도 ▲첨단지식산업도시 ▲글로벌문화관광도시 ▲선진교육도시 ▲사통팔달 세종 등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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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국회의원은 10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조상호 세종시장직 인수위 행정수도TF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김종민 의원실 제공)
우선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해서는 특별법의 조기 통과를 위한 '국토대전환 범국민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충청권은 행정수도특별법을 핵심과제로 하고, 호남권과 영남권은 각 지역의 국토대전환 과제를 함께 묶어 전국동시발전과 국토균형성장을 이끄는 범국민적 추진 전략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첨단지식산업도시 육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는 '세종 메가프로젝트 TF' 구성을 들었다. 최근 명학산단 내 삼성전기에 반도체 후공정 산업 육성 8조원 투자와 시너지를 유발, 세종시를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인 피지컬AI, 반도체, AI데이터센터 분야의 선도 도시로 포지셔닝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거브테크'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창업생태계 조성 방안도 제시했다.

국가상징구역과 나성동에 K-컬처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문화관광도시' 도약해야 한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일대를 국가상징구역으로 확대 편입, 관리 주체도 행복청으로 전환하는 지구지정 변경 방안을 함께 제안했다.

선진교육도시 비전에는 KAIST AI로보틱스 대학을 유치해 공동캠퍼스와 복합캠퍼스를 활용한 첨단혁신 플랫폼대학으로 육성하는 안과, 세종 잡월드와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 전략을 담아냈다.

KTX세종중앙역(한반도 KTX) 신설과 CTX 남북축·동서축 구축을 통해 사통팔달 교통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김종민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하반기 특별교부세와 2027년 국비 예산 편성을 비롯해 세종비전 2030 정책과제들이 세종 시정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며 "조상호 시장과 원팀으로 국회에서 예산과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인수위 행정수도TF 황치환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단과도 행정수도특별법 조기 통과를 위한 범국민적 대응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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