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도고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외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도고지역은 아산시의 대표적인 온천 휴양시설 및 관광거점 공간이었으나 최근 온천산업이 급격히 쇠퇴하면서 도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도고온천 및 주변상권 활성화 방향 모색을 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외부전문가들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과 연계한 도고활성화 기본방향에 대한 활발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윤명한 건국대학교 교수는 온천관광의 메카에서 극심한 침체를 겪다 최근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상권 활성화를 준비 중인 충주 수안보지역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도고지역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어반르네상스 컴퍼니' 전원식 박사는 도시재생과 연계한 도시 활성화 기본방향 발표를 통해 도고지역의 쇠퇴지수와 도시재생활성계획 반영을 위한 구상과 대안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이날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도고권 활성화 전략수립에 반영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연구결과를 도출한 후 국비 확보 등 재원 마련으로 도고 관광산업 활성화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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