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4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 전국
  • 충북

단양군, 4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 승인 2020-09-22 10:01
  • 신문게재 2020-09-23 17면
  • 손도언 기자손도언 기자
보도1)단성면 뉴타운 태양광 설치
단양군 단성면 뉴타운 태양광 설치
단양군이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단양군은 22일 해당 사업 공모에서 2018년 44억, 2019년 28억, 2020년 33억 원에 이어 2021년 58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도시가스 등 에너지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주택, 상업·공공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도비 34억7900만 원을 포함해 총 58억6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국 126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에서 군은 지난 4월부터 설계, 시공, 감리 전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적극적으로 서면심사, 공개·현장 평가를 대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도 1월부터 매포읍, 영춘면, 어상천면, 적성면 등 사전 조사가 완료된 마을을 대상으로 태양광 시설 527개소(2,205㎾), 태양열 시설 9개소(291㎡), 지열 시설 48개소 (840㎾) 등 총 584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기요금 등 난방비 절감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청정 이미지 제고와 주민 수익창출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완전한 에너지 자립도시 단양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4차례 걸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진행 중인 단양군은 경로당 144개소를 포함해 363개 시설과 897가구 등에 총 6391.65㎾의 용량을 보급한 상태며, 2030년까지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30%로 확대할 방침이다.
단양=손도언 기자 k-55s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열리는 두번째 대한민국 과학축제 첫날 '북적'… 각종 체험 인기
  2. "대전 생활임금제 적용 대상 더 확대돼야"
  3. 후반기 '원구성' 앞둔 대전시의회에 쏠린 눈… "원만하게 or 또다시 파행?"
  4. '나노·반도체 R&D 선도' 나노종합기술원 20주년, 박흥수 원장 "수요기업 지향형으로"
  5. 대전전세사기피해자 법원에 전세사기 피해 양형기준 강화 촉구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4월25일 목요일
  2. 의대교수 사직효력 첫날은 넘겼다…"긴장감은 고조"
  3. 월드비전, 아산시기독교연합회와 업무협약
  4. 헬스케어 비즈니스에서의 의료와 공학의 협력, ‘Wellnesstory’
  5. 충남고 총동창회 총동창회관 개관식

헤드라인 뉴스


대전 갑천에 원인불명 기름띠… 어패류 폐사 등 피해는 없어

대전 갑천에 원인불명 기름띠… 어패류 폐사 등 피해는 없어

대전 유성구 문지동 일대 갑천에서 기름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유출돼 관계기관이 조사 중이다. 26일 유성구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께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로 문지동 일대 갑천에 기름띠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구에서 현장 출동을 했다. 대전시와 유성구, 금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은 방제작업을 위해 기름띠 주변에 방제선을 설치한 상태다. 어패류 폐사 등 피해는 없었다. 유성구 관계자는 "현장을 살펴본 결과 얇은 유막이 있었는데, 경유처럼 냄새가 나는 상황은 아니었다"며 "하천 중간에서 시작되는 상황이라서 배출구를 통해서 나온 것은 아..

[날씨] 이번 주말 낮 기온 30도 육박…이른 무더위
[날씨] 이번 주말 낮 기온 30도 육박…이른 무더위

이번 주말인 27일과 28일 대전·세종·충남은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9도, 최고기온 18~21도)보다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27일까지 낮 기온이 25도 이상, 28일은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 26일 낮 최고기온은 대전 26도·세종 26도·홍성 25도 등 22~27도가 되겠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1도·세종 10도·홍성 9도 등 8~11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8도·세종 27도·홍성 26도 등 23~28도가 되겠다. 28일 아침 최저..

류현진 100승 재도전 실패의 의미...한화이글스, 반등 가능할까
류현진 100승 재도전 실패의 의미...한화이글스, 반등 가능할까

한화이글스가 최근 거듭된 악재 속 연패까지 기록하면서, 리그에서의 순위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침체한 팀 분위기 속 최원호 감독의 리더십도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4월의 마지막 일정을 통해 한화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시점에서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류현진의 프로야구 KBO리그 개인 통산 100승 재도전의 실패다. 류현진의 100승 기록 달성은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쉽게만 보였던 도전 과제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4월 2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 농사로 바쁜 농촌 봄 농사로 바쁜 농촌

  •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

  • 지하식 소방용수 인근에 쌓인 건설폐기물 지하식 소방용수 인근에 쌓인 건설폐기물

  • 한자리에 모인 대전 신기술 개발제품 한자리에 모인 대전 신기술 개발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