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공원~명암로 도로개설공사는 상당구 수동에서 용담동까지 총연장 1.55km, 폭 20m로 공사비 226억원, 보상비 168억원 등 총 394억원을 투입했다.
시는 공사 기간을 3년으로 잡고 2010년 착공했으나 이 일대에서 문화재가 나오자 터널 건설 공법을 변경한 데다 발파 과정에서 주민 민원이 발생해 6년 만에 준공했다.
이 도로가 뚫리면 출·퇴근길 상습 정체를 빚는 충북도청~대성동 구간 차량이 분산되고, 청주 호미지구 개발 이후 늘어나게 될 이 일대 교통 체증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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