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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한밭대 용접접합센터.(사진=한밭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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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밭대 용접접합센터 로고. |
용접기술은 조선과 자동차, 중공업, 건설, 전기·전자, 반도체 등 국가 기간산업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기술이다. 정부가 용접과 주조,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표면처리 등을 뿌리산업으로 지정하고 관련 법과 정책을 통해 육성에 나선 것도 이러한 산업적 중요성 때문이다. 한밭대 용접접합센터는 우리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용접·비파괴검사 분야에서 국제인증 교육훈련기관으로 역할을 넓혀 왔다.
센터는 글로벌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제 표준화된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IIW-ISO 국제기준과 국제용접학회, 독일 TUEV-Nord, 한국비파괴검사학회 등 주요 기관의 인증 체계를 기반으로 현장 실무와 국제 기준을 함께 충족하는 교육과정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기술인력을 길러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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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밭대 제공) |
이러한 기반 위에서 국제 협력도 본격화한다. 한밭대는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와 공동으로 국제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글로벌 용접·소재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샌디에이고주립대는 미 해군 조선기술 분야의 산학연 네트워크 중심대학으로 평가된다. 두 대학은 공동 연구센터 설립과 학생·연구자 교류, 공동 자격인증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기술 표준화와 인력 상호 인증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역 대학의 국제화 차원을 넘어 국내 용접·조선기술 인력 양성 체계의 외연을 넓히는 시도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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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밭대 용접접합센터.(사진=한밭대 제공) |
교육 인프라 고도화도 병행한다. IIW-ISO 국제기준 기반의 용접·비파괴검사 교육과정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개발해 국제인증 교육의 접근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향후 MRO 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 기반까지 강화하겠다는 그림이다. 대학은 최근 국제인증기관과 관련 학술단체와의 협력 확대를 위해 대학 총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잇따라 접견을 갖는 등 국제 네트워크 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센터의 경쟁력은 교육과 연구, 국제인증, 산학협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데 있다. 지역 제조업의 실질적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국제 표준과 글로벌 협력 체계를 동시에 갖춘 만큼 앞으로는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 용접·조선기술 분야의 전략 거점으로서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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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밭대 제공) |
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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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