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천사' 손만재 신부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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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천사' 손만재 신부 선종

소외주민 위해 구제사업 펼쳐와

  • 승인 2013-01-01 16:24
  • 신문게재 2013-01-02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고 손만재 신부
▲ 고 손만재 신부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고 손만재 세례자요한 신부가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향년 83세를 일기로 노환으로 선종했다.

고 손만재 신부는 1929년 부여에서 태어나 1956년 프랑스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1963년 한국전국교회와 전례위원회 편찬위원을 시작으로 논산성당(현 논산 부창동성당), 예산성당, 대흥동성당, 대천성당, 천안 오룡동성당, 신탄진성당에서 각각 주임신부를 역임했다. 이후 1998년 자양동성당에서의 사목을 마지막으로 2000년 2월 13일 은퇴해 원로사제의 길에 접어들었다.

고 손만재 신부는 논산성당에서 사목하던 시절 외국에서 원조되는 구호물자와 당시 논산군에서 발주하는 취로사업 등을 통해 종교를 떠나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구제 사업을 하는 등 어려운 지역주민을 돌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손만재 신부의 미사는 12월31일 오전 10시 대흥동 주교좌성당에서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 주례로 개최됐다. 경갑룡 주교의 고별식과 김병재 신부의 고별사 후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실에 빈소가 마련됐다. 장지는 대전가톨릭대학교 내 하늘묘원 성직자 묘지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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