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행부 장관“스카이로드 모범사례 만들어야”

  • 정치/행정
  • 대전

유정복 안행부 장관“스카이로드 모범사례 만들어야”

대전시민대학·스카이로드 방문

  • 승인 2013-09-05 18:29
  • 신문게재 2013-09-06 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5일 대전을 방문해 대전시민대학과 중구 스카이로드를 찾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오후 3시 옛 충남도청 대전시민대학에 도착한 유 장관은 곧바로 조소연 대전시기획관리실장의 시민대학 업무보고를 받고 수강생 1만2000명에 달하는 시민대학 규모에 관심을 보였다.

조 실장은 업무보고에서 대전시민대학이 충남도 소유의 건물을 임대 형식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국가가 부지를 매입해 시민대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 장관은 강좌가 진행되는 강의실을 찾아 수강생과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수렴했다.

유 장관은 대전시민대학 업무보고 자리에서 “강좌 수나 수강인원으로 보나 전국에서 제일 큰 시민대학일 것 같다”며 “(대전시민대학)국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의 대표적 사례이며 새 정부가 현안 추진하는 일자리창출과 관련한 강의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 장관은 스카이로드가 있는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거리로 이동해 시설을 견학했다.

유 장관은 대전의 원도심 격인 으능정이거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스카이로드의 규모의 운영방식에 대해 꼼꼼히 체크했다.

특히, 화면에 상영되는 영상은 교체는 되는 것인지, 유지·관리비는 어떻게 충당하는지 등을 시청 관계자에게 물었다.

스카이로드 견학을 마치고 유 장관은 “운영 초기에 스카이로드를 제대로 운영해 모범적 사례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지속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자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으능정이거리 노점상을 제대로 지도·단속해달라는 한 상인의 요청을 받기도 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2. 21년 만의 행정수도 재추진...3가지 관문 통과가 관건
  3. 일상 속 위험, 예방이 먼저!
  4. 원모어아이 v2.0,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기술력 입증
  5. 국세청, 집중호우 피해 납세자에 세정지원 강화
  1. 매월 22일 '소등의 날' 실천...세종시민이 탄소중립 선도
  2. 타이어뱅크(주)의 서비스 혁신·지역사회 나눔....7월에도 쭈욱~
  3. 19일 오후부터 충청권에 또 폭우…오전까지 침수·담장 붕괴 등 비 피해
  4.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선물
  5. 천둥 번개 동반한 강한 비… 대전·세종·충남 최고 150㎜

헤드라인 뉴스


나흘간 물폭탄에 충청권 3명 사망·1명 실종, 이재민 965명 (종합 2보)

나흘간 물폭탄에 충청권 3명 사망·1명 실종, 이재민 965명 (종합 2보)

7월 16일부터 나흘간 충청권에 600㎜ 가까운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9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충남은 전국 피해의 80%를 차지하는 농작물이 침수됐고 가축 수십만 마리가 폐사해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산과 아산, 당진에서 수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충남도는 피해조사와 복구 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조사단을 꾸린 상태다. 20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극한 호우에 충남에서는 서산(2명), 당진(1명)에서 3명이 침수 피해로 사망했다. 세종에서는..

與 당권주자 해수부 논란 일제히 침묵 비판
與 당권주자 해수부 논란 일제히 침묵 비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8.2 전당대회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 논란에 일제히 침묵,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행정수도 완성 역행 우려와 공론화 없이 일방통행식으로 강행되는 이 사안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어 지역 민심을 외면했다는 것이다. 19일 당 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서울마포을)과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 최고위원 후보로 단독 출마한 황명선 의원(논산금산계룡) 등 3명은 8·2 전대 첫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충청권 온라인 합동연설에 나섰다. 이 가운데 정 의원과 황 의원은..

"모두가 비싸게 샀다" 비판 받아온 단통법 22일부터 폐지
"모두가 비싸게 샀다" 비판 받아온 단통법 22일부터 폐지

'모두가 비싸게 산다'는 비판을 받았던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1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고액 보조금 경쟁을 막고 소비자를 보호하겠다며 시행된 단통법이 22일 폐지되면서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 유통 구조도 크게 요동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단통법은 2014년 10월 휴대전화 유통시장의 혼탁한 보조금 경쟁을 바로잡기 위해 도입됐다. 정부는 이통사가 지원금을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유통점이 지급할 수 있는 추가 지원금을 공시지원금의 15% 이내로 제한했다. 하지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급 D-1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급 D-1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