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추석을 앞두고 각종 시설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대전금동초교 옥상방수 공사 등 80개 학교 공사현장에서 현장근로자, 하도급업체, 자재납품업체, 장비임대업체 등에게 지급할 공사대금은 120여억원이다.
교육청은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 이전에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업체의 대금 청구 후 1일 이내 지급을 목표로 신속하게 집행, 명절을 앞둔 건설현장 근로자의 어려움을 덜어줄 방침이다.
장순제 서부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장은 "공사 대금 및 근로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에 대한 관리 감독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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