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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은 지난 20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세종충남대병원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봉옥 충남대병원장의 모습 |
충남대병원(원장 김봉옥)은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세종충남대병원 비전선포식을 열고 세종충남대병원 3대 비전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세종충남대병원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을 널리 알리고, 최고 수준의 진료는 물론 의학교육의 새로운 중심으로 서겠다는 충남대병원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상철 충남대병원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민, 이에리사, 민병주, 정용기 국회의원 등과 이춘희 세종시장, 김봉옥 충남대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세종충남대병원 건립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식, 비전 세레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동군립난계국악단, 샌드아트 축하공연과 만찬도 열렸다.
발표된 비전으로는 ▲인문학, 자연과학, 의학이 융합되는 연구 ▲최고 수준의 안전한 진료 ▲미래의료를 책임질 의료인 양성 등이다. 미래 의료가 실현되는 의료혁신의 새로운 중심으로 서겠다는 충남대병원의 목표가 담겼다.
김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이 명품도시 세종에 걸맞게 지금까지의 병원경영 모델보다 진일보된 개념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진료 받고 싶고, 근무하고 싶은 국제적 수준의 명품병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2018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설계와 건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은 500병상 규모로 내년 5월 착공해 2018년 상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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