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원도 받은 적 없다"…문정우 금산군수 예비후보 '골프장 조성 관련 금품수수 의혹' 제기 정면 반박

  • 충청
  • 금산군

"단돈 1원도 받은 적 없다"…문정우 금산군수 예비후보 '골프장 조성 관련 금품수수 의혹' 제기 정면 반박

선거 앞두고 금품수수 의혹 경찰에 고발장 접수
문 에비후보 "비열한 기획 고발 이자 명백한 허위사실" 강력 대응 시사
과열 혼탁선거 우려

  • 승인 2026-04-04 13:47
  • 수정 2026-04-04 21:14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 예비후보가 과거 군수 재임 시절 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당하며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문 예비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의혹은 선거 판세를 흔들기 위해 날조된 허위 사실이라며 금품 수수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선거를 두 달 앞두고 불거진 이번 의혹으로 인해 지역 정가에서는 선거가 과열되고 혼탁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문정우 금산군수 예비후보
(사진=송오용 기자)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민주당 문정우 금산군수 예비후보에 대한 '골프장 조성관련 금품수수 의혹' 수사를 요구하는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돼 파장이 일고 있다.

전 군수로 재임 시 금산군 추부면 장대리 일원에 추진 중이던 골프장 조성과 관련 진입도로 개설과 상수도 등 기반 시설 설치의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사업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고발장은 3월 30일 금산경찰서에 접수됐다.

고발장 경찰접수 하루만에 '금품수수 의혹'은 모 언론사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휘발성 강한 내용이 지역사회에 바르게 확산되자 문 예비후보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요청했다.

3일 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문 예비후보는 "최근 언론과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골프장 조성관련 금품수수 의혹'은 가짜뉴스"라고 일축하며 "혼란을 야기 시키는 근거 없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긴급 기자회견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그면서 "최근 저를 겨냥한 가짜뉴스 뇌물수수 의혹 고발 건은 선거판세를 흔들려는 비역한 기회고발이자 100%로 날조된 허위사실"이라며 "저는 단돈 1원도 받지 않았다"고 수수의혹 제기를 정면 부인했다.

강력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문 예비후보는 "당선을 방해할 목적으로 근거없는 의혹을 유포한 허위사실 작정자와 유포자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에 의한 허위사실 공표죄 및 명예훼손죄로 법적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고발인에 대한 무고죄 맞대응도 시사했다.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응답에서 문 예비후보는 "관련 문자나 카카오톡, 문서 등을 받은 사실에 대해 지인들과 함께 확인했지만 어떤 기록도 없었다"며 금품수수의혹 제기 사실 자체를 부인했다.

문 예비후보는 특히 "재임 기간 중 골프장 조성사업은 일부 토지만 매입을 하는 초기 단계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MOU체결을 했던 시기라 행정이 개입할 여지가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반박하며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고발장 접수 시기에 대한 의문도 강하게 제기했다.

문 예비후보는 "당시 상황은 관련절차를 진행할 단계가 아니었으며 사업자와의 만남도 가진 사실이 없다"며 "4년 전에 고발되어야 했을 사안이 왜 지급 거론되냐"고 반문하며 선거방해목적의 기획고발이라고 일축했다.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제기된 전직 금산군수 예비후보의 금품수수의혹. 박빙의 승부로 예측되는 선거판 자체를 흔들 수 있는 내용이다.

다수의 후보가 출마하는 금산군수 선거. 벌써부터 과열 혼탁 선거가 우려된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70세 이상 버스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2.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3.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1. [사이언스칼럼] 발전소를 더 지어도 풀리지 않는 전력망의 기술 과제
  2. [책으로여는 미래] AI 시대, 깊이 읽고 바르게 판단하는 힘…학교도서관에서 키운다
  3.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4.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5. 육군 32사단, 세종서 화학탄 공격 대비 대량사상자 관리 훈련

헤드라인 뉴스


서산공항 운명 가를 타당성 재조사, 서산시 경제·정책성 확보 총력

서산공항 운명 가를 타당성 재조사, 서산시 경제·정책성 확보 총력

충남 서산시가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타당성 재조사에 본격 대응하며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경제성과 정책성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산시는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총사업비 증액에 따라 진행되는 타당성 재조사에서 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 효과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조사는 서산공항 건설사업비가 기존 484억 원에서 899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추진됐다. 국토교통부는 8월 기획예산처에 타당성 재조사를 요청했으며, 기획예산처는 15일 한국개발연구원(KD..

금강유역 물관리·소방 역량 결집… 재난 대응망 강화
금강유역 물관리·소방 역량 결집… 재난 대응망 강화

기후위기 시대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물관리와 소방 전문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유역본부(본부장 이종식)는 23일 전북 전주시 본부에서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진형민)와 위기대응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대형화재 등 재난 양상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기반시설을 연계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재난 발생 시 물관리 전문기관의 시설과 자원을 소방 대응체계에 적극 활용하는 데 있다. 우선 시설물의 안정적인..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대전 동구 성남동에 중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학교 설립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중학교 설립 필요성이 다시 제기됐다. 23일 대전 동구의회에 따르면, 이지현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성남동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성남중 설립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2004년 성남동 구성지구에 중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된 이후 20년 넘게 학교 설립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속되고 있는 주민들의 교육환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