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9일 전당대회 새대표, 최고위원 선출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새누리당 9일 전당대회 새대표, 최고위원 선출

  • 승인 2016-08-08 16:44
  • 신문게재 2016-08-08 4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새누리당은 9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한다.

새 대표는 친박계 이정현, 이주영, 한선교 의원과 비박계 주호영 의원 등 4자 구도로 치러진다. 최고위원에는 충청 3인방인 정용기(대전 대덕), 이장우(대전 동구), 최연혜 의원(비례)등 10명이 출격한다.

판세는 지난 7일 치러진 전국 선거인단 투표에서 갈린 상태다. 6만981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9일 전대 현장의 대의원 투표는 약 9100명이다.

일단 새누리당 핵심 지지기반인 TK에서 1만9326명이 투표에 참여, 전체 투표 선거인단의 27.7%를 차지한 게 눈길을 끈다.

이주영, 주호영 의원이 각축전이 예상되고, 친박 핵심인 이정현 의원에게도 상당한 대구 경북 표심이 쏠렸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최대 관건은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한 영남권에 이어 투표수가 많은 수도권(2만1037표, 30.1%) 표심의 향배다. 지난 총선에서 대거 낙선한 원외 인사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의 4 ㆍ13총선 참패로 구성된 혁신비상대책회의가 8일 마지막 회의를 끝으로 사실상 활동을 마감했다.

정진석 원내대표(공주 부여 청양)는 원외 신분에서 원내사령탑을 맡는 악전고투 끝에 9일 열리는 전당대회 개최를 확정하는 등 굵직한 현안을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사실상의 비대위 ‘수장’으로 각종 원내 현안과 당무에 대한 큰 결정을 내리며 친박과 비박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5월 김무성 전 대표와 최경환 의원과의 3자 회동을 이끌어내며 당내 갈등을 봉합시키는 정치력을 발휘했다.

특히, 지도체제 개편과 같은 제도 개선보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 낙천, 탈당한 뒤 무소속 당선됐던 여당 출신 8명을 일괄 복당시킨 점이 가장 큰 파장을 낳았다.

그 중심에 정 원내대표가 있어 친박계로 부터 사퇴 압력까지 받고 청와대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야 했다.

정 원내대표는 마지막 비대위 회의에서 “일괄복당이야 말로 혁신과 화합이란 총선 민의를 수용하고 정권재창출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복당 문제는 유승민(4선), 윤상현(3선) 의원 포함 여부를 놓고 계파 간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사안이었다. 비박계 비대위원들의 표결 강행 절차에 불만을 품은 김 혁신비대위원장이 당무를 거부하는 등의 후폭풍이 일었다.

서울=오주영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3.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4.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5.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1.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2.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3. 생활고 이유 대전서 초등생 딸 살해하려 한 부부… 검찰 징역 12년 구형
  4. 4년 만에 권력교체 된 충남도의회… 민주당 중심 원구성 윤곽
  5. [한성일이 만난 사람 기획특집]'성종상 서울대 교수와 함께 하는 영국 정원문화 답사' 2편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들이 대거 교체되는 가운데, 시장과 기관장 임기를 맞춘 현행 조례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장 교체기 마다 불거졌던 전 현직 인사 갈등 해소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시장 임기에 맞춰 기관장이 교체되는 구조가 부작용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정 발전을 위해 전문성이 최우선 돼야 하다는 자리지만 이른바 '선거 공신'들의 낙하산 인사 자리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련 조례 적용으로 민선 8기 이장우 시장과 임기를 함께..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지난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기간 대전·세종 지역 장애인 투표 과정에서도 선관위 준비·대응 미숙으로 혼선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실(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지난 지선 기간 시각장애인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6개 지역에서 투표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대전의 한 투표소에선 투표보조용구 점자 오탈자로 시각 장애인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에선 투표보조 제도 안내 당시 직원이 시각장애 선거인이 아닌 동행인에게 안..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