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 최초 측량기준점 일원화 시범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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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국 최초 측량기준점 일원화 시범 지자체 선정

  • 승인 2017-02-02 13:55
  • 신문게재 2017-02-02 5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 측량기준점 종류.<br />
▲ 측량기준점 종류.
세종시가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추진하는 ‘측량기준점 일원화 사업’ 시범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측량기준점 일원화는 국가기준점, 지적기준점, 공공기준점 등의 다양한 기준점을 통합하고 명칭도 ‘측량기준점’으로 단일화하는 사업이다.

종류·등급·설치기관별 체계를 통합해 성과검사 및 관리, 자료제공 주체도 일원화해 누구나 쉽게 검색하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성과통합시스템 및 공동활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시는 전남 무안군, 경남 하동군과 함께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 우선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설치된 3500여개의 지적기준점의 성과를 제공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측량기준점 일원화를 위한 표준화 방안을 마련해 지적기준점을 국가기준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표석교체, 성과산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측량기준점 일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드론이나 자율주행자동차와 같은 위치정보지원시스템, 위치정보 통신기술개발 등 사물인터넷(loT) 시대에 걸맞은 측량기술들이 활발히 개발·구축되는 등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학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측량기준점 일원화 시범사업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사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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