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원자로’ 의혹 국회에서 다뤄진다

  • 경제/과학
  • 대덕특구

‘하나로 원자로’ 의혹 국회에서 다뤄진다

  • 승인 2017-02-02 17:00
  • 신문게재 2017-02-02 2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다수 미방위 위원들, 임시국회서 ‘하나로 원자로’ 관련 안건 논의 계획

이 외 산적한 원자력 안전 문제 다뤄질 것으로 전망…

일각에선 어지러운 시국 속 원자력 문제 밀릴까 우려


2일부터 막을 연 임시국회에선 ‘하나로 원자로 내진보강 공사 의혹’을 중심으로 지역 내 원자력 안전 이슈가 논의될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선 조기 대선 정국과 어지러운 시국으로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원자력 이슈가 밀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다수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이 하나로 원자로 내진보강 공사를 비롯해 산적한 원자력 안전 문제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아직 상임위 세부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 관련 업무 보고는 오는 14~16일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국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선적으로 최근 지역 내 안전성 논란이 두드러졌던 하나로 내진보강 공사 관련 각종 의혹이 가장 두드러지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유성 을)은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회 상임위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하나로 내진보강 공사에 대한 점검을 요구하고 하나로 원자로 검증단을 구성해 전반적인 안전 검증을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달 25일 하나로 내진보강 공사와 관련해 민ㆍ관으로 꾸려진 검증단으로부터 ‘3자 검증’을 받겠다는 입장을 내세웠지만, 검증 결과와 실효성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될 수 있어 확실히 마침표를 찍을 때까진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특별검사 중인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능 오염 폐콘크리트 무단 반출 문제도 이슈가 될 전망이다.

또 올해 시작될 사용후핵연료 파이로프로세싱 실험 안전성 검증문제 등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이 원자력 안전 이슈가 산적해 있지만, 탄핵 정국 등을 맞아 중요한 묻힐까 우려의 목소리도 일각에서 터져 나온다.

국회 한 관계자는 “대선 정국 어지러운 시국이라 원자력 문제가 묻힐까 걱정”이라면서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니 문제제기와 대책 마련을 위해 꼭 다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