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의 이슈토론] "적성중심 전공선택 미래를 살아가는 힘"

[신천식의 이슈토론] "적성중심 전공선택 미래를 살아가는 힘"

송명석 교육전문가, 임동구 진로적성탐색 전문가 초청 토론 진행

  • 승인 2017-11-20 15:13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신천식 11월20일자
신천식의 이슈토론이 20일 오전 '평생 행복 보장하는 올바른 전공선택'이라는 주제로 중도일보 4층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 임동구 진로적성탐생전문가, 신천식 박사, 송명석 교육전문가. 사진=금상진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23일 치러지는 가운데, 대학 입시가 온 국민의 주된 관심사가 되는 시기가 돌아왔다.

대학을 나와야만 인정받는 사회적 분위기는 고학력자의 취업난은 물론 전공과 무관한 직업선택을 일반화 시켰다. 그러나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러한 인재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질과 적성을 무시하는 무조건적인 대학 진학이 옳은 지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



20일 중도일보 4층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는 송명석 교육전문가와 임동구 진로적성탐색 전문가를 초청해 '적성중심 전공선택 미래를 살아가는 힘'이라는 주제로 해당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자신이 갖고 있는 적성과 소질을 전공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송명석 교육전문가는 "학생의 진로는 기본적으로 상담을 통해 결정하지만, 과거에는 적성이나 소질 보다는 '사'자가 들어간 직업, 성적우선주의에 맞춰 지도를 했다"며 "그러나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는 단순히 수치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 인성, 혜안력, 상생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소질과 적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마다 타고난 소질과 적성을 인정하고, 전문가로 만들어 능력을 키워가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결론은 사회가 이러한 것을 인정하고 통합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동구 진로적성탐색 전문가도 "과거처럼 지식을 학습하고, 습득해서 변호사나 의사가 되는 세계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경쟁해야 되는 시기에 인지능력 중심의 인재는 맞지 않는다. 타고난 재능을 개발하는 것이 더 유리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체질은 부모로부터 유전되고 한번 타고나면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체질은 하나의 경고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체질을 알고 인정한다면 자신의 미래를 예측하고,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 각광 받을 직업으로는 인간과 관련된 직업을 꼽았다.

송 전문가는 "3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중요시했던 화학, 기계, 전기, 전자 등은 미래에도 다양한 직업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삶의 질, 환경문제, 저출산 고령화와 관련된 직업이 대두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전문가는 "1차부터 4차까지 오면서 가장 중심에는 인간이 있었고, 5차, 6차, 7차 시대가 와도 변하지 않는 건 인간"이라며 "인간과 관련된 직업으로 개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답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해 송 전문가는 "대부분 전문가들은 3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끈 인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개척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미래는 인재를 단순히 수치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 인성, 혜안력, 상생 등 복합적으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송촌에 7000세대 규모 선정한다
  2. 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토론회 화재 참사 애도…정책 경쟁도
  3. K-파키, 세계로 도약
  4. 천안시, '이동식 불법중개' 지도·단속 나서
  5. '20주년' 맞은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성료
  1. 대전 문평동 자동차공장 화재 참사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자들도 애도
  2.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3. [인터뷰] 다큐멘터리 영화 ‘파이 굽는 엄마’ 주인공 김요한 목사
  4. "마지막 통화 아니었길 바랐는데" 대전 화재참사 합동분향소 유가족들 오열
  5. [대전 화재]희생자 대다수 발견된 헬스·휴게공간 "설계에 없는 사실상 무허가"

헤드라인 뉴스


“사랑한다는 말이 마지막 통화”… 유가족도 추모객도 눈물바다

“사랑한다는 말이 마지막 통화”… 유가족도 추모객도 눈물바다

"1시 58분까지 통화했어요. 연기 때문에 나가기 어렵다며 사랑한다는 말을…." 초유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안전공업(주) 화재의 유가족들은 아직 빈소조차 마련하지 못한 채 깊은 슬픔을 보내고 있다. 20일 오후 1시 17분께 발생한 화재로 희생된 14명은 화재 현장에서 모두 수습됐지만, DNA 감식 등을 통한 신원 확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22일 오전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대덕구 문평동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14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위패와 국화꽃이 놓였다. 분향..

정부, `공장 화재` 대전시 재난특교세 10억 원 긴급 지원
정부, '공장 화재' 대전시 재난특교세 10억 원 긴급 지원

행정안전부는 대전 대덕구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와 관련해 피해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날 발생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화재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정리하고, 추가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투입되는 재난특교세는 현장 잔해물 처리와 안전조치, 2차 피해 방지 대책 마련, 이재민 구호 등 긴급 대응에 필요한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화재 현장을 직접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피해 상황과 구조 활동 전반을 점검한 뒤, 신속한 수습을 주문한..

대전시 “공장 화재 수습 총력”…시청에 합동분향소 설치
대전시 “공장 화재 수습 총력”…시청에 합동분향소 설치

대전시가 대덕구 공장 화재 참사 수습과 피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이장우 시장은 화재 이튿날인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덕산업단지 자동차부품공장 화재현장의 실종자 수습이 완료됐다"며 "희생자들을 정중히 예우하고 유가족들이 슬픔을 추스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시민들도 애도의 뜻을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화재 진화와 현장 수습에 힘쓴 소방·경찰·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1-2학년부 4강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1-2학년부 4강

  • 수질환경과 토종어류의 보존을 위한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수질환경과 토종어류의 보존을 위한 토종물고기 치어 방류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결승…천안라이온스 우승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결승…천안라이온스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