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훈 9단, 시니어바둑리그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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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9단, 시니어바둑리그 MVP 수상

서봉수 9단, 조대현 9단 다승상 공동수상

  • 승인 2017-11-30 14:35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조치훈
MVP를 차지한 조치훈 9단은 일정상 불참해 김성래 감독(오른쪽)이 대리수상했다. 왼쪽은 대회 심판장 김인 9단.<한국기원 제공>


KH에너지 조치훈 9단이 2017 시니어바둑리그 MVP에 올랐다.

3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폐막식에서 KH에너지 주장으로 활약한 조치훈 9단이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일본기원 소속으로 활동 중인 조치훈 9단은 이번 시즌부터 해외 소속 프로기사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고향인 부산을 연고로 둔 신생팀 KH에너지의 주장으로 출전했다.



조치훈 9단은 정규리그에서 6승 1패를 기록해 소속팀을 창단 첫 해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 3국에서도 조치훈 9단은 상주곶감 백성호 9단을 꺾고 팀 우승을 결정짓는 활약을 펼쳐 MVP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서봉수
공동 다승상을 수상한 서봉수 9단(왼쪽)과 조대현 9단(오른쪽). 가운데는 윤승용 한국기원 이사.<한국기원 제공>




다승상은 정규리그에서 8승 3패를 거둔 상주곶감의 서봉수 9단과 8승 4패를 기록한 삼척 해상케이블카의 조대현 9단이 공동수상했다. 다승왕에 오른 두 기사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개인상 시상 후 열린 단체 시상식에서는 우승팀 KH에너지가 챔피언 트로피와 함께 3000만원의 우승상금을, 2위 상주곶감이 1500만원의 준우승상금과 트로피를, 3위 서울 사이버오로가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4위 영암 월출산이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받았다.



지난 6월 27일 선수선발식을 시작으로 4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 '2017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는 경기 부천판타지아(감독 양상국), 경북 상주곶감(감독 박성수), 전남 영암월출산(감독 한상열), 충북 음성인삼(감독 박종열)과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강원 삼척해상케이블카(감독 윤종섭), 서울 사이버오로(감독 유건재), 부산 KH에너지(감독 김성래) 등 7개팀이 출전했다. 더블리그(14라운드)로 열린 정규리그는 총 42경기 126국으로 3판 다승제(제한시간 30분, 초읽기 40초 5회, 전 대국 동일)로 펼쳐졌다.
이건우 기자 kk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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