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싱이냐 구쯔하오냐 - 삼성화재배 결승 5일부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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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싱이냐 구쯔하오냐 - 삼성화재배 결승 5일부터 열려

  • 승인 2017-12-01 13:08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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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부터 삼성화재배 결승 3번기에서 맞붙는 중국의 탕웨이싱(왼쪽) 9단과 구쯔하오 5단.<한국기원 제공>


삼성화재배 22번째 우승컵의 주인, 영광의 얼굴이 드디어 가려진다.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특별대국실에서 열린다.

결승 3번기의 주인공은 중국의 탕웨이싱(唐韋星·24) 9단과 구쯔하오(辜梓豪·19) 5단이다.



탕웨이싱 9단은 준결승에서 안국현 8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13년도 대회 우승자로 두번째 삼성화재배 우승 도전이다. 지난해 8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에서 우승하는 등 최정상급 실력자로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다.

이에 맞서는 구쯔하오 5단은 준결승에서 퉁멍청(童夢成·21) 6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첫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 진출. 구쯔하오 5단은 2015 리민(利民)배 세계신예바둑최강전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올 6월 11회 춘란배에서 4위에 오르며 세계 바둑을 이끌 차세대 기수로 주목을 받고있다.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총상금규모 8억원, 우승상금 3억원으로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한편 결승 3번기는 바둑TV를 통해 오후 1시부터 생중계된다.
이건우 기자 kk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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