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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코리아가 한국바둑고등학교에 후원금을 기증했다.<한국기원 제공> |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한국 바둑의 발전에 힘을 보탰다.
구글코리아가 12일 전남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한국바둑고등학교에 후원금 2000만을 쾌척한 것.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전무는 "이번 후원이 한국에서 유일한 바둑고등학교에서 차기 바둑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나아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알파고 기보 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바둑기량이 많이 높아진 것처럼 오늘 출시된 알파고 티칭 툴도 교육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바둑고는 2017년 현재 105명의 학생과 31명의 교직원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학습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8일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막을 내린 제18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에서는 한국바둑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전남지역 연구생 김지우(18)가 입단 관문을 뚫고 한국바둑고 1호 프로기사가 되는 등 국내 유일한 바둑고등학교의 노력이 최근 결실을 맺고 있다.
이건우 기자 kk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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