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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진영 2단, 박현수 2단<한국기원 제공> |
신예기사 등용문 제6기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우승컵의 향방이 박진영 2단과 박현수 2단으로 압축됐다.
2000년생으로 동갑인 두 기사간 결승 3번기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열린다.
준결승에서 박진영 2단은 김선기 초단을 213수 만에 흑 불계로,박현수 2단은 박상진 2단을 23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박진영 2단은 2016년 4기 대회 이후 두 번째 결승 진출이며 박현수 2단은 입단 후 첫 우승 도전이다. 두 기사간 공식대국 첫 대국.
우승자는 3월 26일부터 3일간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열리는 한·중·일·대만 4개국 영재바둑대결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또 4월 합천군에서 속개되는 국내랭킹 1위 박정환 9단과의 영재 vs 정상 기념대국을 벌이게 된다.
대회는 17세 이하(2000년) 프로기사 20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렸다. 박진영 2단과 박현수 2단은 이번 대회가 마지막 출전이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합천군의회와 합천군체육회·합천군바둑협회가 후원하는 제6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의 상금은 우승 800만원, 준우승 4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초읽기 3회다.
이건우 기자 kk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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