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 전남 3-0제압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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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무궁화 전남 3-0제압 산뜻한 출발

  • 승인 2019-03-02 15:24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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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무궁화가 지난해 K 2리그로 강등된 전남을 3-0으로 제압하면서 2019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아산무궁화 프로축구단)
아산무궁화가 지난해 K 2리그로 강등된 전남을 3-0으로 제압하면서 2019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2일 오후 광양축구 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1라운드 2019 전남 드래곤즈와 아산 무궁화의 대결에서 아산은 고무열, 박민서, 오세훈이 연속 골을 터트리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아산은 고무열과 오세훈 김래오를 전방에 세우고 안현범과 주세종 이명주가 중원을 김준수와 김동진, 이한샘, 김도혁을 수비벽으로 한 4-3-3포메이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남은 브르노누네스와 정재희 정희용을 공격 전면에 배치하고 김영욱, 유고비치, 최재현을 중원에 세웠다. 수비벽은 신진하, 김지성, 곽광선, 김민준을 배치한 4-3-3포메이션을 구성했다.

첫 골은 아산이 먼저 터트렸다. 전반 17분 주세종의 왼쪽 코너킥을 고무열이 머리로 방향을 틀어 전남의 골망을 갈랐다. K2 리그 개막 첫 골이었다. 예상치 못했던 일격을 당한 전남은 전반 21분 곽광선을 빼고 이지남을 투입해 수비벽을 정비하고 공격을 강화했다. 김민준과 최재현, 브루노누네스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 찬스로 연결되지 못했다. 선취골을 올린 아산은 비교적 여유롭게 플레이하며 전남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후반전에도 아산은 안정적인 플레이로 전남의 추격에 대응했다. 전남은 동점 골을 위해 라인을 대폭 올렸으나 오히려 아산의 역습에 고전하며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24분 아신이 추가 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 오세훈의 낮은 땅볼로 깔아준 패스를 박민서가 잡아 전남의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아산의 침착 하면서도 세밀했던 플레이가 만든 골이었다. 아산의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두 번째 득점을 어시스트한 오세훈이 후반 37분 페널티에에어리어 앞에서 날린 중거리 슈팅이 전남의 골문으로 들어갔다. 왼쪽 인사이드로 감아 찬 슈팅에 전남 골키퍼 이호승도 손을 쓸 수 없었다.

3골 차로 앞서간 아산은 경기 종료까지 물러서지 않고 위력적인 슈팅으로 전남의 추격의지를 무력화시켰다. 전남의 주 공격수로 나선 브루노누네스와 미드필더 유고비치는 예상보다 저조한 활약으로 팀 전력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원정 경기에서 3-0 완벽한 승리를 끌어낸 아산은 연속되는 원정경기에 한결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아산이 다음 경기는 3월 10일 오후 1시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광주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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