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최연소 자격취득자, 행동교정 상담행사 진행

  • 전국
  • 수도권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최연소 자격취득자, 행동교정 상담행사 진행

  • 승인 2019-04-22 15:44
  • 강영한 기자강영한 기자
자격을 취득한 자격사들이 반려동물행동에 대한
자격을 취득한 자격사들이 관람객들과 반려동물행동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에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및 관련 직렬 자격을 취득한 자격사들이 20~21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개최한 "정약용문화제" 기간 중 반려동물 문제행동 무료상담 행사를 진행하였다.

"정약용문화제"는 남양주시가 조선시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매년 "다산문화제"의 명칭으로 개최해 왔으며,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하여 정약용유적지, 물의정원, 팔당 한강변 등에서 진행하였다.



문화제기간 동안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조응천·주광덕 국회의원 및 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과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시민들 걷기행사, 풍물놀이, 시립합창단 공연, 33난타 진입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반려동물 문제행동 무료상담 행사에는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수도권 북부지부(김도현 수석강사)와 수도권 남부지부(이주상 수석강사)에서 반려동물관리사 및 반려동물행동교정사 실습교육과정을 마치고 자격증을 취득한 자격사들이 스탭으로 참여하여 상담을 진행하였다.



특히, 상담행사에 참여한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상담매니저 중 김우용 반려동물관리사는 현재 19세의 고등학생 신분으로서, 협회 반려동물관리사와 반려동물행동교정사 자격뿐만 아니라 북부지부에서 동물행동 방문교정 전문과정 자격인 반려동물산업기술자 60시간의 실습과정까지 마친 최연소 자격사로서 많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우용 자격사는 "제가 다니고 있는 연천의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제가 반려동물행동교정 실습교육을 협회에서 마쳤다는 사실을 아시게 되면서 다들 놀라셨어요."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이, 안 그래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관해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을 생각 했었는데 잘됐다며, 외부에서 강사를 초대할 필요 없이 저보고 7월부터 반려동물 특강을 진행해 달라고 학교에서 요청해 와서 제가 친구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좀 더 미리 경험을 쌓아 둘 겸 이번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달 부터 협회 수석강사님이 남양주시 다산서당에서도 보조강사로 기회를 주셔서 현재 강의 경험도 쌓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는 2012년에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관리사 및 반려동물행동교정사 등의 반려동물관련 민간자격과정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약 8000여명의 자격사를 배출해 오고 있다.서울=강영한 기자 gnews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3.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4.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5.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1. '세종시=행정수도' 진원지, 국가상징구역...공모작 살펴보니
  2.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3. 충남도 청렴 파트너 '제8기 도민감사관' 출범
  4. 헌법파괴 비윤리적 2025 인구주택총조사 국가데이터처 규탄 기자회견
  5. 홀트대전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대전아동기관단체와 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대출 증가와 폐업률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위한 금융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지역 자영업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대전지역 자영업자 수는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다른 광역시와 달리 대전의 자영업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가 차..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대전 유성구파크골프협회가 맹꽁이와 삵이 서식하는 갑천 하천변에서 사전 허가 없이 골프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다 경찰에 고발당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으려 굴착기를 동원해 임의로 천변을 파내는 중에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중단됐는데, 협회에서는 이곳이 근린친수구역으로 사전 하천점용허가가 없어도 되고 불법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24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용신교 일대의 갑천변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착기가 땅을 헤집는 공사가 이뤄졌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덕구 상서동으로 넘어..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

  •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