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설 특별수송 대비 코로나19 총력 대응

  • 경제/과학
  • 공사·공단

한국철도, 설 특별수송 대비 코로나19 총력 대응

역 방역물품 정비, 열차 항균필름 전면 교체 마무리… 이용객에 방역 협조 당부

  • 승인 2021-02-08 15:55
  • 수정 2021-05-04 14:52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clip20210208154843
한국철도는 열차에서 내리는 승객과 타는 사람의 동선을 분리하고, 열차 타기 전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도록 했다. 한국철도공사 제공

한국철도공사가 설 특별수송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새로 정비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철도공사는 전국 철도역에 설치된 동선 안내표지, 거리두기 스티커, 방역수칙 안내문, 손 소독제와 항균 필름 등 방역물품 2344개를 재정비했다.

또 열차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의 동선을 분리하고 손소독기와 손소독제 사용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KTX 1162칸, 일반열차 1031칸, 광역전동열차 2378칸 등 모두 4571칸의 열차 내부에 부착된 항균 필름을 모두 새것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한국철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발령된 이후 역은 매일 2회 이상, 열차는 당일 운행을 종료하거나 기지에 입고할 때마다 전체 방역해 KTX는 4회 이상 소독과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모든 열차는 창가 좌석만 발매하고 입석은 운영하지 않는다. 열차 안에서는 꼭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차내 음식물 취식은 금지한다. 

 

비교적 장시간 열차를 타야 하는 시민들은 안심이 된다는 분위기다. 

서울에서 광주까지 이동해야 하는 한 시민은 "사실 직접 운전해서 가기엔 차도 많이 막힐 테고, 피곤할 것 같아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자가용 운전을 해야 하나 고민 중이었다"면서 "하지만 한국철도공사에서도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종 방역 활동에 힘쓰고 있고, 일반 국민들도 마스크 착용, 손세척 등 힘을 쓰고 있는 만큼 안심이 될 것 같아, 이번 설에는 기차를 이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 시각 개표현황] 밤 10시 개표율 5.56%… 이재명 45.61%, 김문수 46.30%
  2. [이 시각 개표현황] 밤 11시 개표율 23.11%… 이재명 47.77%, 김문수 44.03%
  3.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세종시 최다 득표 읍면동은
  4. [이 시각 개표현황] 밤 12시 개표율 51.53%… 이재명 49.03%, 김문수 42.60%
  5. '세종시=행정수도' 지위 부여… 이재명 정부의 첫 걸음 주목
  1. 제21대 대통령에 이재명 '당선'…득표율 48.77%
  2. 새정부 충청도약 지역인사 입각에 달렸다
  3. 21대 대통령에 이재명 당선 확실…3년만의 정권교체
  4. 캐스팅보트 넘어 대선 이끈 충청…'표'도 '이슈'도 쥐었다
  5. 말로만 '캐스팅보트' 더는 안 된다… 진정한 '충청 시대' 열어야

헤드라인 뉴스


막 내린 21대 대통령 선거, 이젠 다함께 `충청시대` 실현에 힘을

막 내린 21대 대통령 선거, 이젠 다함께 '충청시대' 실현에 힘을

6.3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충청 시대'를 열기 위한 지역 민·관·정 역량 결집이 시급하다. 행정수도 완성, 과학수도 육성으로 집약되는 충청시대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으로 가는 데 충청인들이 짊어질 시대적 사명이다. 앞으로 펼쳐질 새 정부 5년, 대선공약 관철 노력은 물론 충청대망론 실현으로 가는 자강 노력이 충청시대를 여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궐위 선거로 치러졌다. 4월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돌입한 60일간의 초..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에 충남 아산 출생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3선·충남 아산시을)이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새 정부 첫번째 인사를 직접 발표하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4선의 김민석(64년생) 국회의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58년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강훈식(73년생) 국회의원, 안보실장은 위성락(54년생) 국회의원(비례), 경호처장은 황인권(63년생)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75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통령 당선 현수막 대통령 당선 현수막

  •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

  • 투표 참여 이벤트 ‘눈길’ 투표 참여 이벤트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