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먹거리종합지원센터 착공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홍성군, 먹거리종합지원센터 착공

  • 승인 2022-03-21 14:29
  • 신문게재 2022-03-22 14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AKR20181217036300030_01_i_P2
연합뉴스 제공
홍성군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홍성군 먹거리종합지원센터 건립 공사를 17일 착공했다.

홍성군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공모사업에 선정, 약 12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됐다.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으며 2021년 설계 및 시행계획 수립하고 지난주 착공을 시작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은하면 장척리 157번지 부지(대지 2만4922㎡) 내에 기존 2동(연면적 5887㎡) 주 1동(옛 새우젓 특화단지 건물)과 주 2동(옛 광천예식장) 건물을 리모델링한다.

주 1동은 친환경 학교·공공 급식 지원센터, 친환경 농산물 가공·소포장센터, 친환경 농산물 전처리센터로 활용된다. 주 2동은 식생활 교육장과 사무실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먹거리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홍성군 농·축·수산물 먹거리를 우리 군 초·중·고 학교급식 및 서울시 공공급식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은 학교급식지원센터(현재 구항면 내현리에 위치)도 이곳으로 이전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그동안 군에서 지원하던 각종 식품 지원사업에 지역의 우수한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작물의 종류별 재배 체계와 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공공 급식사업을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 먹거리 공급의 전초기지 임무를 수행한다.

이에 발맞춰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품 정보를 제공하고 농산물재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및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순환 체계를 마련한다.

김두철 농업정책과장은 "먹거리종합지원센터 조성을 차질 없이 완성해 지역 우수 농산물 유통 플랫폼으로서 공익적인 기능을 확보하겠다"며 "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 지역 먹거리 공급사업을 내실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10중 추돌사고… 16명 사상
  2. 천안시, 11월 '단풍' 주제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3. 남서울대, '제5회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4. 천안법원, 교통사고 후 허위 진술로 범인도피 도모한 연인에게 '철퇴'
  5. 천안법원, 투자자 기망한 60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자 '징역 2년 8월'
  1. 한기대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2.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포지엄 성료
  3. 천안시,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4. 백석대, 한·일 노인복지 현장교류 프로그램 개최...초고령사회를 넘어 미래로
  5.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해바라기센터 등 방문… 직원 격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가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신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계약 구조와 행정 효율성 부족, 산업정책 추진력 저하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가장 먼저 대전한화생명볼파크의 사용·수익허가 계약이 공공성과 책임성 측면에서 불균형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7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박종선 의원(국민의힘·유성1)은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체결한 야구장 사용·수익허가 계약서에서 관리 주체와 범위가 불명확하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야구장의 직접..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은권 위원장 체제 전환 후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통해 여론전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데, 전임 대변인단 때와 달리 현안별 세심한 대응과 공당 논평에 맞는 무게감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7~8일 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겨냥한 논평을 냈다. 날짜별론 7일에 2개, 8일에 1개의 논평이 나갔다. 우선 박 위원장을 향해선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지역 정부가 지역소멸 우려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권(5극 3특)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서 수도권 빨대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청권은 국토 중심에 있어 광역교통망 구축에 유리하지만, 수도권에 인접해 자칫 지역 자원이 수도권으로 빨려들어 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광역교통망을 지역 주도형으로 구축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와 대전연구원 주최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5 대전 정책엑스포'의 '새 정부 균형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